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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사는방법을 모르겠어요 막막해요

|2019.04.26 03:27
조회 39,075 |추천 87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내성적이었어요 자기표현을 잘 못했어요 유치원때부터요 남들은 발표잘하던데 저만 못했구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남들보다 항상 떨어지는 아이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기초가 안되어서 남들 뒤따라가기 힘들어서 항상 무시받고 사람들이 쉽게 대해서 사람들에 대한 상처가 좀 많아요 친구들과 사귀기도 힘들고 사람자체가 불편한 존재가 되어버려서 집에만 있는 날들이 많았고.. 당연히 사회성도 떨어지구요.
항상 불안속에서 살았어요 대학교는 아예 갈 생각조차 못했어요 형편도 안되고 꿈도 없고 돈만 날릴거같아 고등학교 졸업하고 어떻게.. 취업을했는데 이상한 회사에 걸려가지고 월급도 밀리는게 일수고 월급을 봉투로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항상 이렇게 당하고만 살아서.. 저도 강해지고싶은데
혼자서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제가 공부할 머리도 없고..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에... 부모님도 아프고.. 지금 현재 마땅한직업도 없구요
돈은 벌어야되서 생산직도 해보고 택배배송일 포장일 제가 그나마 할수있는일 해보면서 생활비하고 그랬는데 적응하기 쉽지않네요 일할때도 거기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절 불편해하고 그걸 견디는게너무 힘들었어요 다른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그 상황이.. 제가 사람 자체를 불편하고 기피해서 상대방도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지만..
어렸을때부떠 이래서 .. 그냥 쭉이렇게 살거같고.. 너무 부족한게 많아요 일단 사람이 공포라 일머리도 없어지고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요..?
뭐부터 노력해야할까여 .. 자꾸 마음이 죽어갑니다...
추천수87
반대수5
베플이스트|2019.04.26 08:23
밖에나가요 소리지르고 춤춰도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대놓고 면전에다 말하는 용기가진 사람도 얼마없습니다. 죄진것도 아닌데 왜 숨어서 자신을 숨기고 살아갈필요 없다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베플ㅇㅇ|2019.04.26 16:13
나도 중고등학교때 친구하나 없는 아싸였고 군대에서도 고문관 관심병사였는데 뭔가 하고 싶어졌다는 목표가 생겼고 언론고시 준비하면서 여러 사람들 정말 많이 만나러 다녔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성격도 바뀌고 사람을 상대하는 법도 배우고 사람을 이해하는 법도 배움.. 지금 종합일간지에 들어와서 일하는데 내 인생에 이렇게 남들에게 인정받고 평판좋았던 시절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인정받고 있음... 결론은 평생 잘난 사람도 없고 평생 못난 사람도 없다는 말..
베플|2019.04.27 00:20
안녕하세요 글쓴사람인데요 댓글 쭉 읽다가 감사해서 댓글남겨여 읽다가 왜 눈물이 나는지 ...ㅎㅎ 좋은사람들도 있다는걸 잊어버리고 살았네요 댓글 읽고 마음이 많이 나아졌어요 어차피 전 죽을용기도 없거든요 이왕 사는거 죽을맛으로 살기보다 살맛나게 사는게 낫지않냐는 마음도 들게되고..하나하나 해보면 제가 할수있는일 하나정돈 있겠죠? 제가 포기만 안한다면요 용기내볼게요 감사드립니다 조언해주신분들 좋은일 있길바래요 감사합니다 주말잘보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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