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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가 곧 돌아가실것 같아요

ㅇㅇ |2019.05.02 23:04
조회 3,670 |추천 49
어디 조언 구할데가 없어서 여기에 올려요.
죄송합니다.

저는 15살 중학생 여자구요 저와 동생 두명 그리고 저희 아빠 이렇게 네식구에요.

아빠가 지병이 있으신데 요즘들어서 좀 심각해지셔서 고민이 많아요..

장례식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장례식하게되면 아빠 핸드폰으로 아빠 지인분들한테 연락을 해야하는지
저희가 살고있는 투룸 계약은 어떻게 되는건지
당장 생활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빠가 저축하신 돈이나 통장은 어떻게 알고 찾을수 있는지
혹시 고아원 같은곳은 동생들이랑 같이 들어갈수 있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요..
친척들도 저 7살때 돌아가신 할머니 밖에 몰라요.
아빠 친구분들도 몇번 본적 없어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구요..

동생들도 아직 어리고 저도 어리지만 맏이니까 맏이로써 해야할 일이 있을텐데 막막하기만 해요.

제발 아빠가 돌아가시지 않길 바라면서도 만약 돌아가시게 되면 당장 돈이 없으니까 먹고 살걱정부터 하게되는 불효녀가 된거 같아서 눈물이 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49
반대수2
베플ㅇㅇ|2019.05.03 14:30
ㅠㅠ 경험 있는 분들이 얼른 댓글로라도 좀 도와주셨으면.. 우선 다른 댓글들처럼 담임선생님께 지금 상황에 대해 먼저 상담하세요. 그리고 돈 부분은 현재 아버지 상태가 얼마나 안좋으신지 모르겠지만 대화가 가능하다면 아버지 본인에게 재산 상황에 대한 것을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해요. 재산(통장에 든 돈 뿐만 아니라 주식, 보험, 연금, 땅, 집, 자동차 등등)이랑 부채 상황을 정확히 확인해야 나라 도움도 적절하게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어머니가 어떤 상황이신지 모르겠는데 사별 혹은 정식 이혼이 아니면 아버지 앞으로 든 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어머니가 가져갈 가능성이 커서...아버지랑 대화가 가능하다면 이 부분은 꼭 얘기하셔야 해요 ㅠㅠ 그리고 급하다고 아무나 다 믿지 말아요. 특히 이런 인터넷에서 도움 준다고 연락 달라 하거나 만나자 하는 어른들은 꼭 먼저 경계하세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이용하려는 나쁜 어른들이 세상에 참 많아요ㅠㅠ 가장 객관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들과 동사무소 직원 분들께 상황에 대해 알리고 도움을 청하세요. 글로 계속 현재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궁금한 점 물어보면 도와줄 수 있는 부분들은 도와줄게요 ㅠ
베플ㅇㅇ|2019.05.03 02:50
말만 들어도 속상하다 어떤 말을 들어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오늘 기도하면서 꼭 너를 떠올리고 기도할께 꼭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싶다
베플순수|2019.05.03 00:07
일단은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주민센터(동사무소)사회복지과에 도움을 청해봐요. 아버지통장 비번 알아두고 보험은 있는지 상조 혹시 가입했는지 여부도 물어봐요 또 투룸계약은 언제까지인지도 .. 지금은 어리니 도움을 받아야해요. 어디살아요? 여긴대전인데....ㅠ 도움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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