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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차이 결혼 고민됩니다

고민 |2019.05.12 14:12
조회 2,310 |추천 1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받침 이해바래요
20대 끝자락에 있는 29살 흔녀입니다.
말 그대로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가 저보다 13살차이 납니다 사귄지는 4개월차 입니다
저희 집이 굉장한 콩가루 집안이라 엄마하고 인연 끊고 삽니다 저도 엄마도 3년째 연락 안하고 지냅니다
혼자 지내고 부모없이 가족없이 지내서 그런지 부모도 없는데 결혼식에 내 부모자리에는 아무도 앉아주지도 않고 산후조리 해 줄 부모도 없겠구나 싶기도하고
솔직히 군대 간 남자도 기다려줘보고 (그때 군바라지 다 했었어요) 몸 바쳐 마음 바쳐 사겨봤는데 맨날 배신 당해서 남자를 믿지 못했습니다
일만 하고 솔로로 지낸지 3년차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사친 친구의 친한 직장상사였는데
어느날 친구한테 맡겨둔 물건이 있어서
친구와 직장상사가 있다는 호프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제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이였습니다
친구가 생맥주 한잔 하고 가라고해서 그자리 앉게 되었어요 저는 원래 성격이 밝고 잘 웃기도 해서
그 직장상사분께 인사하고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려고 했는데 그냥 술만 먹고 민망하다고 할 정도로 대화를 자르더라구요 그냥 '예...네...그래요? 아 네' 이정도
그러다가 친구가 연락와서는 우리 부장님 어때? 물어 보더라구요 말도 없던 사람인지 알았는데
절 소개 시켜달라고 했다고 해서 당황했어요
친구도 어디가서도 여자를 돌같이 아는사람인데 저를 소개 해 달래서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뭐 솔로로 오래 지내서 외로운상태였고 어떤 남자라도 붙잡고 연애하고싶은 외로운 상태였어요
근대 상처 받은일이 너무 많아서 막 만나기는 무섭지만 그 부장님이란 사람은 사람이 가볍지도 않은것같고 말이 없어서 궁금한?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가 있음에도 불과하고 동안이고 박해일과 싱크로율 85% 정도의 외모도 되고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를 소개아닌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주 카톡도 하고 만나기도 했는데
밥 먹는 자리에도 절 간 인지 알았어요
진짜 한마디도 없고 그냥 호응 정도 근대 저는 이야기하고 혼자 웃고 잘 떠드는편이라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근대 저한테는 은근히 호감 표시 내고 그랬어요
말은 없는데 데이트날에는 꼭 꽃을 사오고
지나가다가 나에게 잘 어울리겠다며 머리핀도 사오고
그렇게 몇번에 데이트로 친해졌어요 말은 없지만 툭툭 내뱉는 말이 친절하고 절 배려 해 주는것이 좋았어요
2달동안 썸 만 탔는데 저에게 반말 한번도 한적이 없었어요
어느날 같이 술마셨는데
'**씨 나 **씨 좋아해요 내가 말이 없고 조용하고 나 재미있는 남자 아니에요
근대 나 꿈에도 **씨 나오고 밥 먹는데도 **씨 생각나고
술먹는데도 **씨 생각나고 앉으나 서나 **씨 생각나요
**씨 생각 안하려고 게임도 하고 책도 읽었는데
게임 캐릭터도 **같고 책에도 **씨가 나와요 그래서 고백해요 내가 나이 **씨보다 13살 많아서 손 잡는것도
조심스럽고 옆에 가는것도 조심스럽지만 나 **씨 좋아해요 우리 사겨요' 딱 이렇게 예기하는데
진심 같고 절 소중히 대해줘서 사귀게 되었어요
사귀다보니 잘 웃고 4월에 간수치로 입원 했는데
일주일 내내 병간호 해주고 살면서 꼭 배우고 싶은게 있었는데 하고싶은건 다 하라며 학원도 끊어주고
소년같이 손 잡는것도 사귀고 2주뒤에 잡았어요
나쁜남자들만 만나서 남자를 만나면 뭔가 철벽치고 뭔가 마음에 뭔가 선을 그었는데 이 남자는 만나면서
진짜 이사람 진국이구나 이사람 놓치면 후회하겠다 싶어요 근대 문제는 나이차이에요 13살차이 나니까
노화가 되는것도 눈에 보이구 또 누나가 4명이라서
결혼하면 시어머니가 5명일것이고 문제는 전 아직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근대 그러다가 그남자를 놓칠것같고
지금 너무 행복한데 너무 좋은데 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인데 너무 많이 고민이 되고
또 이남자가 크게 돈 모아둔것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결혼할마음 없어서 안 모았대요
그래서 전에 만났던 여자와 파혼했다고도 들었어요
살면서 돈이 전부는 아니래지만 어떻게 이렇게 모아둔게 없을까 싶더라구요 사랑이 밥 먹여 주는것도 아니고
지금 가족이 없는 상황에서 결혼하면 저만 손해 인 것 같고 여러 방면에서 고민이 많아요
여러분이 저 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제 고민을 들어주세요ㅜㅜ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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