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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인형에 집착하는 아내

ㅇㅇ |2019.05.14 15:24
조회 7,576 |추천 0
댓글 읽어봤습니다

저도 아내도 신혼초에 다투는건 당연하다 생각했고
서로 많이 사랑합니다

술먹고 실수는 본문에 자세히 적진 않았지만
결혼 전에 함께 술먹다가 아내가 갑자기
그로부터 며칠전에 친구들이랑 만났던 시간을 얘기하면서
"친구들이 그러는데 ㅇㅇ(오래사귄 전남자친구인데
아내를 때리기도하고 욕하고... 데이트폭력남이었음
헤어진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내한테 연락을 보내옴 잘지내란식으로 물론 아내는 무시함)이가 결혼식에 꼭 나타날것같다그러더라 자기야 괜찮겠지?"라고 함
그친구얘기는 꺼내지말라고 했었는데 그렇게 얘기하는 아내가 너무미워서 소리지르고 혼자욕했는데
아내는 그 욕도 자기한테 하는거라면서 자긴 그냥 물어본거라고 함 그일로 아내가 못버티겠다고 헤어지자했다가 다시만남
아내는 그 친구와 만나면서 우울증?조울증?상담을 잠깐 받았던것으로 알고 있음

한번은 내친구들이랑 아내랑 술 먹는데 술먹으니까 담배생각이 너무 났고 친구가 같이 피자고하는데
아내가 친구도 장난치며째려보고 나한테도 하지말라함
친구랑 둘이 나가서 피고 들어오고 했는데
술 더 들어가다가 아내한테 답답하게하지말라고 함
좀 지나고 나서 아내가 내가 모르는사람한테 지나가는 사람한테 뭘쳐다보냐고 욕했다고 함

그 이후로 술많이먹으면 제가 과해지는부분을 알게되어서 쭉 조절하고 있었고 한번도 진상부린적도 없었음 아내가 인정함 그런데도 술먹는다고 하면 바로 잔소리한마디가 나오니까 나는 짜증났던거고...

담배도 연애초에 전자담배피고있었는데 아내가 너무싫어해서 전자담배버리고 3개월참다가 다시 연초피게되면서부터 싸움시작. 아내말하길 자기는 0에서 시작이고 나는 100에서 시작인데 담배라는게 중간이 없지않느냐. 줄이거나 해도 결국피는건데 나는 싫다. 그리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데 남편될사람 걱정하는건 당연하다. (혼인신고 끝난상태)라고하면서 싸우다가 술먹을때만 피게하는거로 했는데 술먹을때만 피는데도 필때마다 나 펴도돼?라고 물어봐야하고 아내는 그렇게 내가 마음이 불편해야 끊게될거라고 함 그리고 아내가 술먹을때라도 피라고 하면서 언젠가 한번이라도 아내가 나 담배피는거 싫다고 하면 그때는 한번쯤 멈춰줄수있냐고 함 알겠다고했는데 사실 나도 엄청 피고싶을때 얘기하는거고 아내는 그 한번을 갑자기 막으니까 사실은 버거웠고 그래도 두번정도는 참고 넘어감
그러다가 술안먹을때도 피고싶을땐 친구들만나고 하면 양해구하고 피고 다시 일주일참앗다가 피고 신행때도 해외나가니까 너무 피고싶어서 여기서만큼은 자유를 주면 내가 한국돌아가서 끊겟다해서 진짜 원없이피고 한국돌아와서 2주를 참음 그리고 다시 너무 힘들어서 피고... 이번에 전자담배 구입했는데 이거가지고도 사네마네 싸우다가 약한거로 사서 이거로 버티고 있고 본문에 적은 인형가지고 크게싸운날 연초 하나 핌


아내는 자꾸 저한테 변했다고만 하고 다정한게 소원이라그러고 내오빠 연애때 잃어버렸나보다 그러고
저는 어제 로즈데이에도 꽃사서들어가고 진짜 주변에서 다정하다고 그러는데
와이프한테만큼은 제가 부족한사람인 느낌??입니다

본가에 가서 운것도 가족을 얼굴보니 갑자기 눈물이 난거고
아내 얘기는 하지않았고 그냥
부모님 아시다시피 저는 술을 너무좋아하는데 자꾸 아내가 못먹게해서 내가 사실 요새 너무 힘들다 이말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아내가 친구를 만나러 갔고 밤 12시까지 서로 연락없다가 아내가 전화왔는데 둘다 기분상한상태.
각자 어딨는지 얘기하고 아내가 갑자기"할말없지?"하고 끊는데 너무화가나서 혼자 그냥 ㅅ ㅂ하고 욕했습니다 그 욕을 아내가 전화너머로 듣고 저를 데리러 본가에 왔는데
아내말로는 맨날 아내편이던 어머니께서 아내에게
술못먹게하는것도 예쁘게 이야기해야한다 딱한마디 하셨고
아내는 그걸가지고 자기가 혼났다며 계속 저한테 얘기했던거고 저는 그럼 우리엄마가 너가 잘못한것도 예뻐해야하냐고 괜찮다고 한거고.... 저희아내랑 어머니랑 사이정말 좋고 주변에서도 아내말로도 천사시댁만났다고 항상 말합니다

그런데 그후에 싸웟다고 이제 자기는 오빠한테 필요가없는사람같다면서 후회될게없다고 죽어버릴거라고 그런데 엄마가 너무보고싶다고 엄마보고나와서 죽어버릴거라고 친정에 뛰어간가고 제가 놀라서 따라갔더니
친정에 저 앉혀놓고 제가 했던잘못을 낱낱히 말한겁니다

저는 분명히 제상황과 아내상황은 다르다생각하고
저도 장인장모님 뵙는데 많이 불편했습니다

아내말로는 장인장모님이 자기 말 하나도 안들어주고
혼냈다고 속상하다고, 빨리가서 자고 내일 아침 사위밥해주라고, 너무힘들면 오늘은 사위랑 둘이 여기서 자고 아침먹고 가라고, 그리고 이렇게 뛰어오는거 이번만 받아줄거라고 얘기했다하는데 저는 장인어른께서 저를 쳐다보는 눈빛도 좋지않아보였고.. 이래저래 심란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다툼에서 인정을 하지않습니다
같이 싸웠는데 제잘못에만 집중하고

저는 아내가 본문에 적은것처럼 싸우다가 갑자기
너때문에 상담받으러다녀 ㅂ ㅅ 새끼야 할때
그 이후에 상담에 대해 걱정되어 물어봤고
아내말로는 요즘 몇번 만난 고등학교 친구들(베프)
만나러 갈때마다 함께 상담을 받으러갔다합니다
(베프들중 제일 친한 한명과 몇년전 상담도 함께받음 그 친구가 상담소?소개시켜준것으로 알고 있음)
걱정되어 물어봤는데 얘기하면서 또 복받치는지 울고 제탓만 늘어놓길래 저도 처음으로 실성한것처럼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나도 너무 힘든데
너는 힘든마음 상담으로도 풀고와서 마음 좀 풀리는거아니냐고 나는 누구한테도 말안햇다고 너는 상담받아좋은거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말로 아내가 충격이라며 벙쪄잇다가 저한테 더 뭐라고 쏴붙였구요

제 잘못도 쭉 적어보았는데 다시 한번씩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솔직히 싸울때마다 자꾸 아내가 피해자(?)인척 하는것 같고 힘듭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저도 아내도 20대이고 결혼한지는 6개월가량 됐습니다

1년동안 연애를 하면서 봐온 아내는

아기자기한걸 좋아하고 직업도 그런쪽이고
가족애가 강하고 잔정이 많고
눈물이 많은 사람이고
방에는 저마다 이름을 붙여준 인형들이 많고..
등등

운동을 평생 해온 저로서는
그런 아내가 저와 많이 달라 신기하기도하고
귀엽기도 했습니다

결혼을 한 뒤로 아내가 원래 집에서 안고자던 인형을
신혼집에도 가져왔고 잘 때마다 껴안고 자곤 했습니다

아내가 제일 아끼는 그 인형 이름이
아내이름과 비슷하기도 했고
매일보니 정도 들어서 저도 많이 예뻐했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그 인형으로 저한테
툭툭 건드리며 "아빠 놀아줘" 라든지
"아빠 오늘 뭐했녜" 등등 하는데
제가 귀여워서 그 인형을 들고 돌리거나
위로 던졌다가 잡고 하면
아내가 두세번 뒤에는 정색을 하는겁니다
아끼는 ㅇㅇ한테 그러지말라며...

한번은 또 그러길래 제가 장난으로
"ㅇㅇ는 사람이 아니여서 감정을 못느껴" 했더니
자기는 사람처럼 아끼니까 그렇게 말하지말라그러고...

어찌보면 유치하지만
저도 장난반 진담반으로 "자기는 ㅇㅇ가 더 좋아 내가좋아?" 라고 묻는적도 있었네요

아 그리고
제가 출장가거나 하면 아내는 겁이 많아서 집에 혼자있기 무섭다고 친정으로 가서 자곤해요(차로10분거리)
그건 저도 너무 안심되고 좋지만
그 때도 인형을 데리고가요ㅠㅠ
인형에게 할아버지 할머니(장인장모님)을 만나러가자며...


그리고 지금 정확한 기억은 솔직히 좀 사라졌지만
저도 아내에게 섭섭한 감정이 있었고
아내도 저에게 그간 쌓인것들과 비슷한 이유로
한번 크게 또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너무슬프다면서 엉엉우는데 그 인형을 꼭 안고 울다가 그대로 자기도 하고...

며칠지나서 아내가 갑자기 얘기하는데
아내왈: ㅇㅇ(인형)가 살아있지않은거 내가 왜모르냐고,
그런데 나는 자기랑 싸울때마다 가까이있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마음이 너무 외롭다고, 그럴때마다 친정에 갈수없으니 언니가 선물해준 이 인형을 안고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고 위로받는 것 같다고

---(여기서부턴 싸우고나서의 이야기들..?)
왜 이제야 미안하다고 하냐고
오빠는 왜 항상 싸우면 먼저 다가오질 않냐고
나는 그 일분일초를 못참겠고 너무 힘든데
내가 먼저 오빠한테 항상 다가가서 웃고 장난치고 그러지않냐고
자기가 다가오지 않는 시간동안 나는 외로운마음을
ㅇㅇ안고 있으면 풀려지곤 했다고...


+++그리고 아내와 두달전 제일 크게 싸웠는데
제딴엔 술을 제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일주일에 많아야 세번이고 싸웠던 주에는
2번-장인어른생신, 가족모임
1번-제 친구와 모임
그리고 주말에 아내랑 삼겹살먹으며 한잔하려했는데
그때 그러더군요 오늘은 좀 참지그러냐고

그말이 너무 싫어서
좀 그냥 두면 안되냐고
내가 조절못하는것도 아니고 라며 하다가 싸웠습니다


같은 일에서의 아내의견은:
술먹고 나한테 크게 실수몇번하지않았냐
시간은 지났어도 상처는 천천히 아무는 법이다
그리고 내가 무작정먹지말라한것도 아니고
오늘 소주도 내가 먼저 주문해주지않았냐
나로서는 와이프입장으로 잔소리조금 한것뿐이다
여보가 하고싶은대로 하며 사는 총각때가 아니다지금은



이 때 싸우며 아내가 정말 미친사람처럼 소리지르며
얘기했습니다
"내가 너때문에 외롭고 답답해서 상담도받으러 다녀 ㅂ쌔끼야!!!" 라면서...

저도 너무 화가나서 같이 소리질렀고 그날 누나랑
저녁약속잡고 술한잔하다가 어찌저찌 집에도 가게되고
엄마아버지를 보니 눈물이 났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또
:나는 친정가까워도 여보 흉보이기싫어서
아무리싸워도 혼자풀고 친구한테도 말한적없는데
그렇게 어머님아버님 형님앞에서 울어버리면
당연히 내탓인줄만 알지 않으시겠냐 라며 또 싸우고...


그런데 그로부터 2주뒤였나 한잔하면서 그얘기가 또나왔는데 그 앙금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다투다가 아내가 집에간다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더니
막 씩씩대면서 친정가고.. 제가 데리러갔더니
__터지듯 장인장모님께
제가 그동안 금연했다고했지만 담배를 아직끊지못한것,
아내와 제가 다퉜던 자잘한 일들 등등을 쏟아붓는겁니다
진짜 발가벗겨진 기분이었는데 아내는 저에게
"이제 내기분을 알겠어?? 내가 어머님아버님 뵐 낯이 없다고 했는데 자기가 뭐라그랬어? 별일 아니랬지? 그럼 이것도 똑같겠네 오늘도 똑같겟네!!!"하면서 하....

그날도 아내는 그 인형에게 막 말을 걸면서 안고 자고 했습니다
저도 인형 귀엽고 예쁜데 솔직히 정말 저보다 저인형을 아끼나 싶기도하고 인형한테 장난좀치면 정색하는 아내가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는데
어제 싸운 이유는
제가 짜파게티를 먹으면서 아내한테 한입먹어 했고
먹여주면서 아내가 너무많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귀여워서 젓가락으로 면을 아내입에 밀어 넣어줬습니다

아내는 :아!! 그렇게 막 밀면어떡해!! 왜이렇게 막 대해

라고 잠깐 짜증을냈고 저도 짜증났지만 넘어갔고

아내가 인형을 들고 저한테 뽀뽀하는것처럼입에갖다대며
쪽!하는 소리를 내는데
제 입에묻은 짜파게티 양념이 인형에 묻었습니다
아내가 막 놀라며 물티슈로 양념을 닦고 둘이 웃었는데
제가 닦아준다고 인형팔을 당겼고
아내는 하지말라고 했고 짧게 몇번 실랑이하다가 제가 인형을 놓았는데 놓자마자 제 팔을 때리는겁니다
저도 반사적으로 아내 팔을 때렸고
그 일로 싸웠습니다
싸우다가 결론은

아내는: 나도 때린건 미안하다 그런데 자기가 나한테 꺼지라고 한것도 사과해라

저:인형이 뭐길래 그러냐 저 인형이뭐길래 미친새끼(인형보고) 앞으로 나한테 쟤 들이밀지말아라
그리고 너가 먼저 나 때린거 사과해라

아내:인형이 문제가 아니라
초점이 이상하다. 나는 하지말라고 말했는데 자기가 무시하고 힘으로 인형을 당겼다 내 의사를 존중하지않아서 화가나서 홧김에 팔을 때렸다

저:그니까 나를 때린거 제대로 사과해라
저인형이제 보기도 싫다




지금 이 상태입니다...
아직도 아내는 인형을 안고 자고

어제는 아내랑 잘놀고 웃고 먹고 잘지내다가 자려고 누웟는데 이유모르게 눈물이나고 마음이 허하다며 안아달라고하고 계속 울길래 아내 데리고 아파트 산책한번 돌고 왔습니다


자꾸 갈등생기는것도 지치고
크진않지만 침대에 맨날 자리잡고있는 인형을 보고도 전처럼 크게 예쁘지도 않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54
베플남자ㅋㅋㅋㅋㅋ|2019.05.14 17:03
찬찬히 읽어봤는데 문제가 인형 집착하는 아내가 아닌데요. 1. 와이프가 소중하게 여기는걸 뻔히 알면서도 굳이 사람 아니다, 나랑 인형이랑 뭐가 더 좋냐 이러는거 공감능력이 없다 못해 소시오패스로까지 보이구요. 2. 술먹고 실수를 여러번 했다면서요? 그게 무슨 조절을 잘하는건가요? 와이프 입장에서는 술의 ㅅ만 봐도 진절머리가 날텐데 참고 살아주는거 감사한줄 아시구요. 3. 본인은 와이프 흉을 일가친척한테 두루두루 선전해놓으시고, 본인 흠집 까발려지는건 그렇게 싫으셨어요? 철이 없는건지 머리가 모자란건지 밖에다 와이프 험담하고 다니는걸 사람들이 겉으로는 본인 편을 들어줘도 속으로는 얼마나 혀를 차면서 모지란놈 취급했을지 뻔히 보입니다. 결론 : 공감 능력도 없고, 술조절도 못하면서 술은 그렇게 퍼마시고, 뭐 싸우기만 하면 쪼르르 달려서가서 와이프 험담이나 하는 주제에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을 "인형에 집착하는 와이프"로 꼽는 지능까지 와이프가 불쌍합니다.
베플|2019.05.14 20:21
아내랑 인형이 문제가 아니라 쓰니가 문제네요. 아내를 인격체가 아닌 인형으로 보고 계신듯 해요. 쓰니 상담 받으세요. 아내에 대한 존중이 없어요. 쓰니 아버지가 어머니를 그렇게 막대하시나 봐요. 쓰니 꼭 상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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