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구요.
작은 중소기업에 입사했는데.. 여자 상사들의 후려치기가 너무 심합니다..(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저는 키 170에 몸무게는 52kg 이고,, 못생겼다 소리는 안듣고 살았습니다.
그치만 저는 소심하고 자존감이 매우 낮고.. 남의 말에 잘 휘둘려요..
회사에 여직원 수가 총 10명 정도 되는데.. 저랑 같은 팀인, 저보다 6살 많은 여상사 A, 13살 많은 여상사 B 이렇게 두사람이 항상 저의 외적인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합니다.
항상 장난식으로 말하면서 돌려깝니다... 대놓고 말하기도하고요. 그것도 여러사람 앞에서요.
가장 많이 말하는 부분은 제 마른 몸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너는 너무 말라서 옷태가 안이뻐'
'살좀 찌워. 남자들은 너처럼 마른거 안좋아해'
'너무 말라서 아파보여'
'말라서 머리가 커보여'
'걸을 때 너무 힘없어보여'
'뼈밖에 없어서 기아 같아'
'키큰데 말라서 넘어질거같아'
등등의 말을 합니다. 이걸 정색하면서 말하는게아니고 농담식으로 웃으면서 말해요..
그리고 저를 위해 준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이게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살찌면 훨씬 나을거니까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저는 상처를 받습니다..ㅠ
웃긴건 자기들은 보통~통통한 편이라 맨날 다이어트 한다고 떠들면서
저한텐 보기 싫은 몸이라 살 찌우래요 ㅎㅎ......
그밖에.. 키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 얼굴이 초췌해졌다는 이야기..등 자잘하게 항상 얘기해요.
근데 또 평소엔 잘해줍니다.. 근데 외모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꼭.. 이렇게 후려칩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는 서로 외모 칭찬을 해줍니다..ㅋㅋ 저만빼고 ㅋㅋ
그럴때면 전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소외감도 느끼게 되더군요..
다른팀도 아니고 맨날 얼굴보고 같이 일하는 팀원들인데.. 쌩깔수도없고..ㅠㅠ
할 말 다 하시는 분들은 답답하실거예요 ㅠㅠ 그런얘기 들으면서 한마디도 못하고있냐고..
근데 제가 성격이 그래요.. 남들한테 싫은 소리못하고.. 제가 어떤 말을 던지면 상대가
제 의도와는 다르게 상처받을까봐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성격이에요..
근데 저렇게 아무렇지않게 남 평가하고 까내리는 사람들한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