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명료하게 하소연 하고 가겠습니다.
입맛없어 하시는 시엄마를 위해 한우불고기감 사서 궁중떡볶이를 했어요
평소에 짜게 드셔서 간도 어머니 입에 맞춰 했어요
신랑이 맛보고 딱 엄마스타일이라고 했어요
시댁으로 들고가 같이 먹는데 어쩜 이렇게 맛있게 했냐고
맛있다고 하시면서 막상 잘 안드시더라구요
그때 신랑이 강아지 밥준다고 마당으로 나갔어요
어머니가 갑자기 젓가락 내려놓고 제 옆구리 찌르더니
뭘 이렇게 짜게 했냐고 하시는거예요
어머니가 싱거우면 목구멍으로 음식이 안넘어간다고 맨날 말씀하셔서 일부러 짭짤하게 했어요
애기아빠는 괜찮다고 하던데요.. 맛 없으세요? 했더니
어지간히 짜야지 이렇게 짜면 어떻게 먹냐고 우리아들 밤새 물먹겠다고 짜증을 내시는거예요
자기아들 있을땐 맛있다고 막 그러더니 아들나가자마자 그러시니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별거 아닌걸로 그런다고 할수도 있지만
저런식으로 아들이 같이있을때와 없을때 다른얼굴일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너무너무 짜증이 나네요 ㅠ 다신 뭐 안해갈거예요 먹던가 말던가 ㅠㅠ
짜증나서 여기다 주절거려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