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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이고 저희어머니가 너무불쌍합니다

별별 |2019.05.20 18:16
조회 3,341 |추천 3
사실 정말 이야기를 어디서부터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대학생이고 나이는 20초반입니다

이야기를꺼내기전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에대해 쓰자면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연애결혼을하셨고

연세대 나오셔서 연구원생활을 하시던 저희어머니는

어쩌다 만나게된 시골에사시는 저의아버지의 구애로 결혼하시게되었습니다.

근데 저희어머니랑 저희아버지가 처음부터 순탄하지않으셨는지 드라마에서만보던것처럼 시댁의 갈굼이 심하셔서

제가 어렸을때 가족과 여행을 가다가도 저희 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자기일을 도와달라고 하시면 여행을취소하고 돌아가기도하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일이있었습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잦은 싸움을 보고자랐습니다.

물론 어머니 아버지가 서로싸운날에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셔서 어머니의 볼이 퉁퉁부은날도있었구요

물론 제가 보는건 원치않으셨는지 제가잘때까지 기다리시다가 자고일어나니 어머니의 상태가 저러하였습니다..

또한

어머니 말로는 서로 없이시작하여 3천만원도 없으셔서 어머니가 외가에서 돈을빌리셔서 서울에 작은원룸이라도 구하셔서 결혼생활을 하셨다고해요


문제는 아버지의 직업이였는데요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한테 공무원을 추천드리셨고 어머니가 도와드리면서 아버지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되었어요

그렇게해서 아버지는 공무원시험에 통과하게되시고

어머니도 어머니나름대로 결혼을하셨으니 연구소를그만두고 과외를 하셨습니다.

문제는 제가 기억력이좋은건지 자극적인것은 기억에 오래남는것 때문인지

저희어머니가 집에서 학생들을 과외를시키고있으면 아버지가 출근하시기전에 방문을열며 밥안차려주냐고 한말이떠오릅니다.

그때당시 어머니가 돈을훨씬잘벌고계셨고 아버지의 용돈또한 어머니가 많이챙겨주신걸로압니다.

하지만 어머니또한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저런태도와 또 아직 한글도 잘모르는 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다 결국 어머니는 과외를관두시고 전업주부로 일하시게됩니다.

지금에야 공무원이 인기가 많아졌지만 20년전에는 월급도그렇고 벌어봐야 얼마나 벌겠나요..

아무튼 저희아버지의 행동과 언행은 쓸게많지만 저는 어린나이때부터 싸우는걸 보고자라며

이상한 버릇이 생기게되었습니다.

정말 무슨생각인지모르겠지만 그 어린나이때부터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우면 녹음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것이 버릇이되었습니다.

강박증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버지가 억지소리도 자주하시고 또 어머니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드리고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제나이가 대충 10살인가 11살이였구요

뭔가 녹음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는기분이들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고 저는 이제 20살이넘었고

저희 어머니아버지도 결혼생활 20년이 가까이되셨습니다.

또한 한가지말씀드릴게있다면 전 저희어머니같은사람을 처음봅니다.

근 10년넘게 밥 빨래(손) 설거지밖에 안하십니다.

제가 그렇게 제발 다른친구엄마들처럼 수다도떠시고 만나서 놀기도 하시라고 울면서 말한적도있습니다.

물론저희어머니가 어디 모자라시거나 사회성이떨어지시는분도 절대아닙니다

근데어머니는 자기는 그런거별로안좋아하신다고하고 집에서 공부하시고 책읽으시는게 더좋으시다고합니다.

제가아마 울었던이유는 저희 어머니는 가족을좋아하시고 저또한 너무 좋아하셔서

제가 학교다닐때면 제가 석식시간에 잠깐 집에들리는것도 좋아하셨고

야자끝나고오면 뭐를 맛있게해줄까 아버지가 퇴근하면 저녁메뉴는 뭘해야할까 고민하시던 저희어머니라 그러셨나봅니다

근데 제가저말하실때쯤 저희 어머니는 건강이 여러군데가안좋으셔서

지나친커피로인해 치아도 4갠가5개정도가없으셔서 임플란트를하셨어야했고

이글을 보시는분들이라면 왜 치과를 안가시냐고하실텐데

저희어머니가 처음 한개빠지셨을때 돈때문에 안가셨다가 점점갯수가 늘어나니 엄두가 안나셔서 그냥 생활하시고있다고하였습니다..

정말 어디서부터 말을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이글을쓰면서도 머리속은 무엇인가가 꽉차있어서 풀어내고싶은데

정리도안되고 또한 쓴다고하여도 저 혹은 저희가족의 되보지 않으면 이해안되는것 투성이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다른사람이 이글을본다면 "왜 이엄마는 이렇게 멍청하게살지?"

"왜 남편한테 할말도 못하면서살까" 생각이드시는게 당연할수도있습니다.

어쨋든 이야기가 다른쪽으로 빠졌는데요

다시본론으로들어가자면 제가 20살때 사건이하나터졌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졸업하고 학업문제로 고민하다가 재수를마음먹었고 독서실같은곳을가면 제대로안될거같고 재종학원은 돈이너무많이들거같아서 집에서 독학재수를 하려고 마음먹고 그렇게 제가 재수생활이 끝나고 수능을마친후 대학교에 입학하였을때

저희 아버지가 핸드폰이 뭐가 안되신다고 저한테 들고오셨습니다.

그런데 고치다가 (아버지 앞에 있던상태였습니다)

저는 낯선 여자얼굴을 보게되었고 뭔가 촉감으로 그때부터 찜찜하던저는 아버지의 핸드폰을 보게되었습니다.


여기는 제가 정말잘못한걸알고있습니다. 핸드폰은 개인의 사생활이고 가족간에 살펴보는건 아니란것도알고있구요

하지만 느낌이온저는 고민을하다 결국 아버지의 폰을보게되었고 제느낌은 맞았습니다.

그 일을 알고난후에 정말 혼자 마음고생이 심하였습니다.

괜히 열어봤다.. 이걸말해야하나 말하지말아야하나

그렇게 삼일간 누구한테도말하지못하고 혼자 끙끙앓다가 결국 입을열게되었습니다

한참 자전거에빠진 저희아버지는 자전거를타고 출근하셨고

저희어머니는 장 보신다고 저멀리서 웃으면서 장보시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말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제가말하면 이평화가 깨지는것은압니다.

또한 어머니가 했던 말씀이 20년을산 친구다 우정으로산다라고 저한테 말씀하시던 저희 어머니한테

제가 이걸 말하면 돌이킬수없는것도압니다.

근데 저렇게 장보시고 오는 저희어머니를보니까 제가말안하면 저희어머닌 너무억울할거같아서 결국말을하였습니다.

당연히 저희어머니가 알게되신후 이혼얘기도나오시고 싸우기도하셨죠

하지만 저희아버지는 제대로 미안하단말은커녕

너가 부부관계를 안해줘서그렇다 ,그여자는 얼마나 놀랬겠냐 , 너와 오래도살았다 , 지금까지 불쌍해서 살아줬다 , 그냥 이혼하자 등등 충격적인 말들을많이하셨습니다. 평소에도 화날때 어머니한테 또라이 등등 언성을 높이며 욕을 하시는아버지였지만

저희어머니가 아버지의 바람핀사실을안후 한번씩

아버지한테" 어떻게 너가그러냐 " "차라리 일회용적인 만남을하던가 그러지 어떻게 일년을 만나냐"

그렇게 어머니가 한번씩 참다참다 아버지한테 말할때마다

그것조차도 듣기싫어서

저렇게 말하는 아버지였습니다

물론 들켰을당일날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냥 어머니한테가서 말로만..

그이후엔 일주일도안가서 그렇게 어머니는 아버지의 저런태도로 바람핀여자한테 말한마디하지못하고


오히려 아버지가 벌어온돈으로 산다고 하는 어머니는 아버지가 저런억지소리를해도 화나도 그냥 듣고있기만합니다

제가한번씩 어머니한테가서 이혼에 관해서 말을해도 어머니가 하시는말씀은 비록 너가 다컷더라도 아빠가없는것보단 있는게낫고

내가젊었을때도 아니고 지금은 가정주부로 이렇게 몇십년을 살아왔는데 지금와서 이혼하면 뭐가남냐 나한텐 가족밖에없는데 오히려 이혼하는게 아버지를 편하게해주는꼴이다 라며 이혼할생각이 없으시다고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아버지는 들키고난후 더욱 하고싶은데로 살고계십니다..

저희 아버지의 월급은 제가잘알지못하지만 20년정도하셨고 자원근무라고 저녁에 자원해서 출근하시는걸 지원하셔서 한달에 하루온전히 집에계신날이 10일정도가안됩니다.

그렇게하셔서 420만원정도라고하셨는데요( 더될지 덜될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그중 200~220정도 생활비를 어머니한테주시고 (강아지 병원비와 아파트 관리비빼면 나머지 대부분 식비)

그중 100만원은 자기용돈으로 쓰시고 나머지돈은 자기카드에 넣어놓습니다.

물론 이건 옛날부터 그렇게해왔구요 또 직장동료(?)들과 자그마한 사무실에서 고스톱혹은 놀러가신다며 출근 3~4시간전에 집을나가십니다

물론 이러한 생활은 아주옛날부터 해왔구요

최근들어 더욱심해졌습니다.

밥드실때와 잠잘때 빼고는 집에있으시질않아요

대충 하루 쉬시는날이면 아침8시정도에 헬스가신다고 3시간정도있다가 집에와서 밥을드시고 한 30분있다가 1시정도부터 6시까지 놀러갔다오신다며 나가시고 그렇게 집들어오셔서 밥드시고 가족이랑 드라이브 30분정도 ( 강아지가 차를너무좋아해서 강아지때문에라도 유일하게 말하는시간)
갔다가 8시정도부터 다시 운동하러가신다고 2시간정도있다가 집와서 주무십니다

하루온전히 쉬는날이아닌경우는 만약 저녁출근이라 하신다면 아침 10시정도에 퇴근하셔서 밥드시고 그대로 놀러나가시구요

저희어머니가 한번씩 혼자사는과부도 아니고 집에좀 있어라하면

잠도안오는데 집에서 강아지껴안고 자야되냐며 자기보고 뭘어떻게하냐며 화를내시는데

저도 다른집 아버지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여 친구들한테물어보면 대충 휴일날 집에계시거나 가족이랑 어디놀러간다고하더라구요.. 아니면 집에서 물고기같은거에 관심이많으셔서 집에서 시간보내시는 친구아버지도 계셨구요..

물론 사람이다똑같을순없듯이 저희아버지가 제친구 아버지들처럼 되기를 바라는건아닙니다

다만 저또한 친구만나러 혹은 알바하러 나가면 강아지랑 단둘만 남게될 어머니를 보면 그럴수가없어 나가서노는것도 최대한 밤늦게 나가는편입니다.

단지저는 용돈 100+에 거의 한달에 두세번 집에있는날도 잠잘때와 밥드실때 빼고는 집에있기 어려워하는 아버지를 어떻게해야할지


하루하루가 너무답답합니다.

오히려 저랑 아버지가 바뀐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장보는거나 집안일 돕는것 집에서 어머니 곁에같이있어주는것 모두 제가하고있고

아버지는 저렇게 하고싶은대로 사시는걸보니

이혼하시고 어머니도 어머니인생살았으면 좋겠는데

그건또 어머니도싫다고하시고...

어제 전 제방침대에있는데 부모님의 싸움소리에 결국 부모님싸움에끼지않겠다는 제 다짐을깨버리고

결국 울분을 토하고 말았습니다.


글이 참정리도안되고 이해가안되는부분도있겠지만

혹시 그런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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