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부싸움 화해방법

12312313 |2019.05.22 09:04
조회 32,166 |추천 30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30대 초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부싸움을 한 후 사과하는 방법에 대해 아내와 의견충돌이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사과를 하고 와이프가 사과를 받아주고 나면 나중에 오해가 있었으면 그에 대해 
해명하고 같은 이유로 싸우지 않도록 얘기를 나누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사과와 해명을 동시에 진행 합니다.
예를 들어 "미안한대 그거는 오빠가 오해한거야, 미안하지만 난 그런 의도가 아니였어"
이런식으로 사과를 하면 저는 사과의 진정성도 못느낄 뿐더러 해명이 아니라 변명처럼 들려
화가 더 납니다.
이런 제가 이상한가요?
그치만 의견조율이 쉽지 않아 와이프의 방식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이말은 와이프의 뒤에 붙이는 말을 변명이 아니라 해명으로 인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제가 하는 사과의 방식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습니다.
살아온 방식이 다르니 사과의 방식도 다르니까요.
보통의 경우 사과를 어떻게 하시나요?
추천수30
반대수2
베플ㅇㅇ|2019.05.22 13:29
미안한데~ 그뒤에 사족 붙는거 완전한 사과처럼 안들리긴해요. 글자수로만 봐도 "미안한데" 4자. "나는 그럴의도가 아니라 어쩌구 저쩌구~~~~" 무한대.. 사과와 해명을 동시에 하는게 나쁜게 아닌데.. 사과할건 사과를 확실히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예를들어 " 그렇게 오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 왜 그렇게 한건지 설명해도 될까?" 라며 사과받는 사람의 입장을 좀더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내가 해명을 해야하는것도 중요한데 오해한 사람의 기분도 배려해주셔야죠.
베플|2019.05.23 10:03
그거는 '오빠가 오해한'거야/난 그런 의도가 아니였어 = 당신이 오해한 것일뿐 내 잘못은 없다. =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음 1. 그랬구나, 그래서 ㅇㅇ이가 속상했구나. 나같아도 그랬겠다. 정말 미안해(공감과 진심어린 사과) 2. 그런데 내가 그렇게 행동한건 ~~한 이유 때문이었어. (사실전달/오해를 풀 수 있는) 3.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조율) 4. 많이 속상했지? 앞으로 그러지 않을게~~(앞으로의 다짐과 다시한번 진심어린 사과) --- 솔직히 사과는 잘못한 사람의 변명 위주로 하는게 아니라 속상한 상대방 위주로 해야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