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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인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

ㅇㅇ |2019.05.30 13:08
조회 39,666 |추천 27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28살이고, 고졸인데 고졸 취업자입니다.전 학생 때부터 공부 별로 안하고 필요한 자격증을 따거나 하고 싶은 공모전 나가서 상을 타는 등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았습니다.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학원도 다녀본 적 없고요.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하면서 돈을 벌어 일부는 저금하고, 일부는 모아 여행을 가곤 했습니다. 어릴 땐 집이 가난해서 여행은 커녕 소풍도 못 갔거든요.. 그래도 20대엔 집안이 조금 나아져서 적어도 빚은 없어졌어요. 덕분에 집에 드리는 돈 빼고는 좀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못 배웠던 것들을 배웠습니다. 먹고 싶었던 것도 먹고요. 사실 지금까지는 행복해요.
근데 하나 걱정인 것은 어쨌든 이제 곧 서른이 되는데 현실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하는게 맞는 지 모르겠어요. 하고싶은 일보다는 해야하는 일에 집중해야 하나 싶어서요. 사실 유학을 가장 가고 싶은데 그전에는 회사가 망하거나 사정상 회사를 옮기게 될 때마다 틈틈이 하고픈 걸 했던 거였거든요. 근데 다니는 회사를 관두고 유학을 가려니 이게 맞나 싶어요. 게다가 일에 도움되는 그런게 아니라 정말 배우고 싶은 예술계 유학이거든요... 그걸 접더라도 하고 싶은 일은 아직 너무 많고요. 주변에선 응원해 주는 편인데 만약 불안하면 서른까지만 뭔가 도전 해봐라, 이렇게 말씀해주시긴 해요. 근데 모은 돈이 겨우 천인데... 스스로가 분수도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혹시 30대에도 하고 싶은 일을 계속 병행 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추천수27
반대수20
베플ㅇㅇ|2019.05.30 17:12
결혼할 생각 없으면 하고싶은 거 해보세요 아직 긴가민가하면 딱 35살까지만이라도 원하는 거 해보고 그 후에 결혼 생각해보시고요 28살 늦은 나이같지만 35살 되보면 아 진짜 뭐든 해볼 수 있는 어렸던 나인데.. 생각 들어요
베플남자프랑|2019.06.02 16:25
고졸에 유학보단 대학을 졸업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그냥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한다고 사회가 알아주지않아요..
베플남자|2019.06.02 15:59
정신 못차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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