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현명한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여
조언 부탁드리려고 썼어요.
경제력과 상관없이 제 가치관은
싼 브랜드의 옷을 사고 제가 질릴때까지 입고
매년 계절이 바뀔때마다 옷을 사요
위메프, 브랜디 주로 블라우스, 바지 만원 내외, 원피스 삼사만원 하는것 구두도 비슷하구요.
이때까진 괜찮았는데
제가 삼십대에 진입하니 저도 이 스타일이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옷이 하나 같이 다 재질이 싸요.
싼 스타일이라 정말 매해 마다 버려야 하는 일이 생기고,
옷을 제가 생각보다 오래 입는 스타일이더라구요.
지하 상가에서 대학생때 샀던 것을 직장까지 쭈욱 입으니 말 다했죠:-)
조금 수더분한 스타일이에요.
이제 아기 엄마가 되니
이 스타일도, 저 스타일도 시도해보고 싶고
꾸미는 것에 욕심이 생겼어요. 복직도 곧 하구요.
그리고 남들 눈 신경 안쓴다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이다 보니 남들만 봐도
저랑 비슷한 위치의 사람들도 니트 하나 30에 라이더 50이렇게도(일년에 가끔씩) 사는것 같고
외벌이로 버는 사람의 부인(저희 남편이랑 같은 회사였었어요)도 명품가방 브랜드별로 하나씩은 다 있고
옷도 브랜드 라코스테 이런종류로 맞춰있는거 보고
사실 현타가 왔달까요...
그리고 다들 깔끔하게 입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좋았어요.
외벌이를 하고 뭐 이런 문제에 있어서 무시를 하는게 정말 아니라 제가 너무 자신에게 투자를 안했던 걸까 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제가 혼자 느꼈던 문제점도 분명있구요.
결론은 옷을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저도 한살 한살 나이가 먹어가며 그래도 싸보이는 옷은
입으면 안되겠지 하는 생각은 들면서도
아직도 영에이지 관, 보세 옷을 사는 엄마 밑에서 자란지라
비싼 옷 가방 사는데에는 심장이 떨리고
어떤게 현명한 소비인지 혼란스럽네요.
속옷 세트 쓰신 글 보고 저도 갑자기 써봤습니다
다들 어떤 소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