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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술자리 취미생활 집안일분담! 제가 그렇게 잘못 했나요?

27살아이둘 |2019.06.05 14:17
조회 39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에 결혼생활 10년차 되어 가는 남자입니다.

저희 식구는 26살아내(빠른년생), 9살 딸, 26개월 아들입니다.

 

아내와는 학생때부터 만나서 인생의 3분의1이 넘는 10년이라는 시간을 동거동락하며 세상에 둘도 없는 서로의 연인이자 친구이자 동반자이자 조력자입니다.

 

원래 투닥투닥 거리며 자질구래하게 싸우는 일이 많았는데 근래에 들어 자주 다투게 되는 일들이 있어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댓글이 달리면 아내와 함께보려구요)

 

저 혼자쓰지만 최대한 한쪽이 유리하도록 치우치지 않게 작성하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희 가족생활 패턴은 이러합니다.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고 9시30분~8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바쁜날에는 10시 다 되서 마감하는 날도 있고 한가한 날에는 근무하는 시간은 같지만 매장에서 노는 시간이 많을 때도 있습니다. 빨간날에도 일하고 일요일에만 쉽니다.

아내는 전에 1년6개월정도 일을 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전업주부 이구요.

딸은 학교갔다가 방과후 활동하고 태권도학원갔다가 집에오면 5시30분정도.

아들은 올 4월달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해서 9시30~10시 쯤에 등원해서 3시30분에 하원합니다.

 

다툼의 원인 1

 

집안일 분담

 

네.. 저는 제가 생각 해도 집안일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건

매일: 아들양치 , 퇴근후 애들놀아주기 , 저녁먹은 밥상치우기

일주일에 2~3번: 설거지 , 애들씻기기 , 아이물병씻기(젖병처럼 따로 씻음)

한달에 1~2번: 빨래 널기 , 개키기 , 청소기밀고 바닥닦기

일요일에는 거의 반반 합니다!! 제가 저녁를 한다던지 설거지를 한다던지 아내가 요리하면 애들을 씻긴다던지, 아내가 청소기를 밀면 바닥을 닦는 다던지, 아내가 어떤일을 하면 전 다른 집안일을 합니다.
그 외에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빨래들을 빨래통에 넣는 다거나 어리럽힌 것들을 정리하는 것 정도는 눈에 보이면 합니다.

 

제 생각에는 홀벌이로 먹여살리면서 이정도면 그래도.. 나름.. 도와준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제가 일하는 동안 애들을 케어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더욱더 집안일을 하라고 합니다..

 

와이프는 아침에 제가 자는 동안&출근준비하는 동안 큰애 학교보내고 작은애 어린이집 보낼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전부 집을 나가고 나면 일주일에 큰일없으면 무조건 5번이상 일요일 빼면 거의 매일..

친한 언니들과 놉니다.

그 언니들도 아이들이 어린이집에간 시간에만 만나기 때문에 3시쯤이면 헤어져서 집에 오면 집안일을 거의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2~3번정도? 아이들을 대리고 언니네집으로 놀러 가거나 아니면 언니들이 아이들을 대리고 우리집으로 놀러 오거나 합니다.

그러면 보통 6~7시? 늦으면 10시까지도 놀아요.(물론 저도 그 언니들과 남편들 다 친합니다!)

저는 노는 걸 가지고 뭐라하지는 않습니다..(아내는 논게 아니라 공동육아를 한거라고 하구요)

놀았으면 그 동안에 못 한 집안일은 알아서 아내가 해야지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퇴근하고 아이들 놀아주고 핸드폰으로 모바일게임을 하고있으면 저한테 꼭 하나씩 시킵니다.

 

아니... 자기할일을 안하고 놀았으면 밀린일은 자기가 책임져야지 나한테 까지 떠민다는 느낌을 받아서 전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아내는 그게 잘 못 됐다고 합니다.. 집안일이 전부 자기 일이냐면서..

그러면 저는 나는 눈뜨면 밖에 나가서 11시간을 일하고 오는데 집에 와서도 못 쉬고 계속일해야 하냐!

아내는 난 애들 없을때 잠깐 놀지도 못 하냐! 너도 계속 바쁜게 아니고 매장에서 한가하게 시간보낼때도 있지않냐고 하고..(그럼 제가 서비스직이 아닌 육체적인 노동을 한다면 본인이 다한다는 말인가요? 서비스직이라서 편하게 일한다는 말인가요?)

 

제 주장: 자기할일을 미루고 놀았으니 책임지고 알아서해라!


아내 주장: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집안일이 있으면 같이하자!

 

 

다툼의 원인2

 

이건 제 취미 생활입니다.

 

전 낚시를 좋아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일주일에 2번정도 해뜰녁에 일어 나서 2~3시간 낚시를 갔다가 집에와서 씻고 출근을 한다던지 일요일에 따로 가족과 놀러갈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면 마찬가지로 새벽에 낚시를 갔다가 11~12시 쯤에 귀가합니다.

물론 그후에는 씻고 가족들과 가까운 곳이라도 놀러 간다거나 외식을 한다거나 집안일은 한다거나 제 일을 미루지 않고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아내의 생각은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일요일은 너혼자만 쉬냐고 새벽에 낚시 가버리면 나혼자 애들 다 보고 본인은 도대체 쉬는 날이 언제냐며 화를 냅니다;;

아니.. 다 자는 시간에 조용히 나가서 낚시하고 일요일만 좀 늦게 들어 오는게 문제냐고 했더니 그럼 본인은 밤에 어차피 다 자니까 다 자면 술 마시러 맘대로 나가도 돼냐고 합니다;;

아!! 제가 전날에 내일 새벽에 낚시갔다 온다고 허락을 안 받고 갔는데..

그건 제가 잘 못 한거 같구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낚시다녀오는게 잘 못 된건가요?;;
아내는 혼자 독박육아를 한다고 느끼기 더라구요..

전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 주장: 새벽에 낚시 갔다오는게 무슨문제?(다자는데?)

 

아내 주장: 난 쉬는 날이 언제? 왜 일요일에도 혼자 독박육아 시키냐.(그럼 나도 다 자는 밤에 나가서 술마시고 오겠다)

 

다툼의 원인3

 

술자리

 

네.. 저는 술을 참 좋아 합니다...ㅠㅠ

아내가 여자들이 싫어하는거 다 좋아 한데요.. 게임 낚시 술

 

예전에는 자영업하기 전에도 영업직에 있었기 때문에 그때는 술자리가 일주일에 2~3번? 굉장히 잦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걱정이 되기도 하고 많이 자리를 줄여서 한달에 정기적으로 있는 모임1번 있구요 그 외에 달에 3~5번정도? (지난달에는 모임 만나가고 다른 술자리에는 안나갔어요..)

 

그런데...... 저도 술마시고 보통 1시에 들어오는 데 새벽4시에 들어오는 날도 있어서 와이프가 밤에 밖에 나가서 노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관대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아내는 한달에 2번은 토요일날 무조건 나가구요. 저번달에는 토요일날 3번 나갔네요.

일주일동안 스트레스 받았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문제는 저 퇴근하고 9시에 나가면 기본 5시에 들어옵니다. 7시에 들어 온 적도 있구요.

진짜 무조건!!!! 4시는 넘겨서 들어오고 절대 네버 과장 1도 안보태고 진실입니다..

토요일날 나가서 일요일 새벽 5시에 들어오는데 일요일날 오전에 제가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속안좋다 토할꺼 같다 나죽는다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고;;;

그래도 어떻게 일정을 소화하기는 하는데...

전 귀가시간에 그렇게 터치를 하지 않는데 점점 횟수가 늘어나니 그게 스트레스를 받네요;;

 

 

제 주장: 한달에 3번 이상 나가는 건 너무 많은거 같다

아내주장: 왜 너는 돼고 난 안돼냐?

 

 

아내는 제가 말이 안 통한다고 말하면 싸우니까 말을 하지 말자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최대한 치우치지 않게 쓴다고 쓴거 같은데..저 유리한쪽으로 많이 적은거 같기도 하고..

아내 한테 보여주고 추가할 부분이 있으면 추가하도록하겠습니다^^ 제 잘못..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댓글로 조언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 했나요?

 

아내의 생각엔 잘못이 없는 건가요?

 

P.S 어제 밤에 아들이 수족구로 의심되어서 오늘 아침에 알아서 택시타고 간다길래 그런지 알았더니  아침에 애들 준비시키다가 화가 났는 지 자고 있는 저한테 8시 쯤에 애들 좀 보라고 했다는데 저는 못 듣고 잤구요.. 8시 20분에 절 깨우면서 성질내고 차를 가지고 병원에 다녀온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집에 차는 한대고 9시15분에 출근하면서 처제랑 카플해야 하는디..???

이건 제 잘못 없는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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