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하여 이곳에 글을 쓰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이곳이 가장 활성화 된 곳인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디 제글이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길 바래요..
저는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되면서, 병원의 권유로 눈매교정도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눈매교정의 부작용에 대하여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채 안일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매일매일을 후회와 눈물속에 삽니다. 여러분들은 성별 상관없이, 나이 상관없이, 패키지처럼 끼워져 행해지는 이 눈매교정 수술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눈매교정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여 쌍꺼풀 라인을 잡는 수술과 다릅니다. 근육을 조작하여 눈의 힘으로 눈을 떠주게 하는 안검하수 수술입니다. 눈으로 뜨는 힘이 정말 많이 약하여 거의 이마로 치켜뜨는 분들, 즉 진성안검하수이신 분들이 받는 수술인데, 과연 쌍꺼풀 수술 하시는 분들중에 진성안검하수인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눈매교정 수술은 진성이 아닌 졸려보이는 가성안검하수가 하거나 정상인 눈이 또렷해 지고 싶어서 하게 되면 너무나 무서운 수술로 둔갑합니다. 단지 이마로 뜨는 습관이 있거나, 눈이 또렷해지고 싶다고 하면 안되는 수술이예요ㅠㅠ 또렷이 아니라 부리부리를 얻게 되면서 당기는 힘으로 눈이 감기지 않아 뜬 눈으로 자고, 안구건조증을 달고 살게되며 시력저하, 안구의 압박감, 난시, 두통, 미간저림, 눈당김, 빛번짐, 심각한 눈의 피로감, 햇빛 정면응시 불가 등 엄청난 부작용에 시달리며 살게됩니다. 최근에는 뮬러근 증상이라는 부작용에도 집중하고 있는데, 눈매교정 수술시 뮬러근을 잘못 건드리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나 이유없이 종일 심장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움과 멀미 구토 등 시간이 지나도 도저히 나아지지 않는 뮬러근 증상 부작용에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눈매교정의 부작용으로 눈매교정 푸는 수술을 하기 위해 전국각지의 여러 성형외과를 돌며 상담을 받지만, 눈매교정수술은 할때는 쉬워도 푸는것은 고난이도에 속하는 매우 어려운 수술입니다. 근육에 묶인 실을 풀러서 되는게 아니라 근육과 조직의 유착도 풀어야 하고, 이과정에서 다시 재유착될수 있으며, 근육 연장이나 근막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근육이 절제되어 있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눈매교정을 풀러도 처음과 같은 원상태로 복구가 불가능하다 합니다. 눈매교정을 조직의 유착없이 안전하게 풀 수 있는 골든타임은 단 14일. 하지만 이조차도 성형외과에서는 수술전 고지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수술받은 분들은 초반의 불편함을 참아보려 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더더군다나 눈매교정 수술은 학생인 어린 친구들도 정말 많이 받습니다. 요즘은 성형을 처음 접하게 되는 나이도 매우 낮아지고 있고, 가장 좋아야 할 인생의 예쁜 시기에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면 너무나도 무서운 상황 아닐까요.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을 포함하여, 지인분들, 자녀분들, 그 누구라도 이 부작용의 덫에 걸려들 수 있습니다.
저도 그 눈매교정의 피해자이고, 하루하루 너무나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시간을 돌리고 싶어도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가 없어요. 몇달전 평범했던 일상이 지금 제가 가장 소원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친구들과의 수다,가족과의 즐거운 식사... 제가 누렸던 그 모든게 행복이라는 걸 부작용 후에 알았습니다. 매일 돌아가는 꿈을 꾸고 또 돌아가기 위해 버둥거리지만 저는 결국 원점에 있네요.
눈매교정 수술은 안과에 가서 안검하수 진단을 받으시고 정말 필요한 경우에 신중히 생각해주세요. 눈매교정이라는 이름에 포장된 겉모습을 보지마시고, 꼭 과연 나에게 필요한 수술인지 알아보세요.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추천 눌러주셔서 이 글을 많은 분들이 읽게 되었으면 좋겠고, 주변 많은 분들께 이 글의 내용을 직접 알려주셔서,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