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조언부탁] 꼭 자고가길 원하는 시댁
ㅇㅇ
|2019.06.18 07:08
조회 55,496 |추천 113
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될줄은
몰랐네요.
저는 결혼 4년차이고 두돌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
입니다.
시댁과는 차로 편도 1시간 반 거리에 살고있어요.
사실 평소에 연락 자주 드리지도 않고 연락 주시진 않아요.
방문도 한두달에 한번씩 하고있는데 문제는 방문할때마다
당연하단듯이 자고 갈꺼지? 왜 안자고 가니? 항상 말씀하
세요.
지난 주말에도 시아버지 생신이셔서 갔더니 이렇게 계속
손님처럼 지내면 되겠냐시며 전날 와서 자고 아기도 자주
보여주면 얼마나 좋냐고 하시며 잦은 방문과 자고가길 강요
하셨어요.
물론 그리 먼 거리도 아니니 자주 얼굴비추고 아기도 보여
드리고 할순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네요.
시어머니+시아버지 콤보로 결혼초부터 잦은 말실수와
볼때마다 은근 둘째강요, 맞벌이이나 본인 아들 아침밥은
잘 챙기는지 확인하시곤 하셔서 저도 왠만하면 얼굴 마주
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명절과 생신, 어버이날 이렇게 기본도리만 하고 살고
싶네요...
참고로 남편도 본인 부모님 잦은 말실수와 둘째강요 하실때
마다 그러지 마시라 말씀드렸으나 전혀 말이 안 통하세요.
또 자주 방문하라고 하시면 이젠 남편뒤에 숨지않고 제가
직접 확실하게 거절하려고 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꼭 조언부탁드려요...
- 베플ㅠㅠ|2019.06.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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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집에가서 편히 잘래요 애기도 잠자리 비뀌면 잘 못자요 저도 맞벌이하느라 힘들고 애보고 살림까지 하느라 힘들어죽겠는데 잠이라도 제집에서 편히 자야죠 정 서운하시면 애비보고 자고 가라고 하세요 저는 아기랑 집에가서 잘께요...외워서 그대로 말하세요
- 베플남자sheree7181|2019.06.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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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짓말을 하세요. 뻔뻔하게... 노인들이 자식들이 잠을 자고 가라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하나는, 자식들이 잠 자고 가면서, 노인들만 있던 방안에 사람이 가득 차면 뭔가 사람사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노인들은 가능하면 계속 이렇게 살고 싶어, 합가를 원하는 거구요. 잠 자고 가더라도, 못 내 아쉬어 합니다. 이런 심리는 노인들의 공통된 본능적인 생각이니,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잠을 자고 가라고 않는 노인들은 그런 마음은 있지만, 자식들이 불편해 할까봐 말하고 싶어도 참는 겁니다. 둘째로는, 일부 시부모들은 자식들이 밥 같이 먹으면서 혼자 밥 차리기 보다는 며느리가 밥을 차려주기를 말을 안하지만, 무지 원하고, 그걸 자랑삼아 다른 노인들에게 얘기합니다. 며느리들은 힘든 것이지요. 이게 근본 심리인데, 이해되고 할만하면 그렇게 자주는 아니어도 어쩌다 한번이라도 해주시던지. 영 이해되지 않고 하기 싫으면 적당한 핑계대고 안 하면 됩니다. 하다 하다 안들어주면 포기하게 됩니다.
- 베플oo|2019.06.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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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런 고려시대마인드 는 50대후반에서 60대까지는 아직 널려있는듯... 저런 시부모일수록 본인들은 남의집에서 불편하다고 절대 안잡니다 며느리 불편한건 관심도 없죠 내 하고픈 대로 내 뜻대로 사세요 나중에 내 인생 어디갔나 넋두리하봐야 소용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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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남자ㅇㅇㅇ|2019.06.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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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런아줌마들이 훨씬 가까운 친정집에선 남편데리고 자고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