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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때문에 신불자가 됬습니다. 연을 끊어야 하나요?

이준서 |2019.06.19 19:40
조회 171 |추천 0

2012년 대학교2학년때 아버지가 사업할때 제 명의를 빌려줬습니다. 

사업이 잘 안되고 국세(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7천만원 정도가 저한테 넘어왔습니다.

사업자명의로 차량리스 했던(제네시스) 월 130만원도 납부를 못해서 순식간에 신불자가 됐습니다.


2019년 현재 국세 2천만원 가량 남았고  아버지께서 월 100만원씩 2년 동안 주시기로 했는데 처음

몇개월은 꼬박꼬박 주시더니 점점 주는 날짜가 미뤄지고 이제는 한달씩 거르네요... 정말 화가나는건 돈 달라고 전화를 하면 저를 사채업자마냥 "누가 안준대냐 좀 기다려라" 하시면서 정말 저를 서운하게 만듭니다. 저는 신용불량자가 되어서 취업이라든지 여러 금융활동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아버지는 그 당시에만 미안해 하실뿐 평소 행동을 보면 별로 미안해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교 다닐때도 등록금 3000만원을  장학금이랑 학자금대출로 다 해결해서 아버지가 실제로 지원해주신건 500만원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거기다가 리스차값 막으려고 생활비대출(150만) 2번 받아서 차값도 막아주고, 그 학자금 대출도 다 제가 갚았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인지라 심한말은 못하고 계속 연락드리면서 안부도 묻고 생일 챙겨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렸습니다. 나름 아들노릇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저러는 아버지 모습 보면 참  정떨어지네요. 최근에는 또 차욕심에 제네시스 개인랜탈 뽑고(집안이 좀 복잡해서 아버지도 신불자이고 차는 새어머니 이름으로 뽑으셨습니다) 자기 할건 다 하시면서 사는거 보니까 그냥 연을 끝는게 답인가 싶네요. 여러분들은 자식된 도리, 부모로서의 책임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나요?



참 사연이 복잡하고 내용도 많아서 몇페이지를 써도 다 못쓰는 내용인데 두서없이 간추려 써 봤네요. 너무 답답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해서 써봤습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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