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어떻게 아이 손이 닿느냐고 하신 분들
가게 입구에 올라가는 턱이 있었고 아이가 그 위에 서 있는 상태에서 제가 입구로 들어가려고 하는 찰나에 일어난 일입니다. 아이가 그렇게 쪼꼬만한 건 아니었어서 아이가 손을 위로 뻗으면 닿아요. 물론 제 키가 크지 않은것도 있고요~
이런 댓글까지 나올줄은 몰랐네요 ㅋㅋㅋ그냥 그러려니 지나가면 될 것을 호빗이냐 주작이다뭐다 댓글 적으신 분들은 키에 콤플렉스 많으신가봐요.
암튼 대부분 다양한 의견 좋은 조언 적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5-6살이면 그런건 모르는 니이다, 요즘은 알 거 다 안다 등등 의견 많이 주셨는데
저는 그 아이 머릿속에 들어가보지 않는 이상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요즘 어린 애기들에게 유튜브 등이 노출되면서 나이에 맞지 않는 컨텐츠들을 많이 접하게되고
저렇게 사람 많은 음식점에서 아이 방치하고 하는걸보면 부적절한 대중매체 컨텐츠에 더 많이 노출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성장이 빠른 아이들은 알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성적인 뭐 그런게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 몸, 물건 등을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건 애기들이 배우는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했어요.
어쨌든 이것도 추측일 뿐이나, 요즘 시대상황 등 비추어 봤을때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모르고 했다고 해도 사과해야 하는게 부모의 역할인거구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가정교육 훈육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진짜 뭐라고 한마디라도 더 했어야 되는건지ㅋㅋㅋ
근데 음식점도 너무 시끄럽고 괜히 싸움판 날까봐 솔직히 그렇게 막 하기가 무섭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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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올려요!
저는 20대 여대생입니다!
오늘 저녁, 저는 남자친구와 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음식점 입구가 좁았는데, 문은 열려있었고 문쪽에 5-6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혼자 이리저리 움직이며 서있더라구요.
들어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그 남자아이가 갑자기 손을 뻗어 제 가슴쪽을 만지는겁니다.
저는 순간 놀라서 아이에게 왜 남의 몸을 만지냐고 얘기했어요. 아이에게 소리지르지는 않았구요.
그러자 아이는
"으애앵 으애애애앵" 이러더라구요. 우는건 아니고 약간 찡찡대는듯이요.
저는 좀 어이가 없기도했고 음식점이 만석이라 5분정도 대기가 필요해서 입구쪽에 서 있었습니다.
아빠인지 밖에서 담배피우고계시던 아저씨가 아이보고 "야 이리와" 라고도 하셨는데 아이는 별 반응이 없더군요..
그때 아이 엄마처럼 보이는분이 식당 안쪽에서 아이 쪽으로 가셨길래
(대화체)
"저기 혹시 이 아이 부모님이세요?"
"네 왜요?"
"아이가 제 몸을 만졌어요"
"아이니까 그럴수도있죠"
라고 대뜸 말씀하시는겁니다...
아니ㅋㅋㅋ 아이인거 제가 모르는것도아니고
죄송해요 한마디만 하셨어도 그냥 에휴 하고 넘어갔을텐데
저를 되려 이상한사람 취급하면서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는 표정이시더군요;;
옆에있던 남자친구가 그래도 사과는 하셔야하는거 아니냐고 되게 조곤조곤 말씀드렸는데, 별 들은체도 안하셨습니다
그래서 상대해봤자 시간낭비인것같아 그냥 밥 먹었습니다...
애기가 그런건데 왜 예민하게 구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그 아이가 성에 대해 알면서 그랬든 모르고 그랬든간에
남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터치한건 상대방 입장에선 기분 나쁜 일이잖아요
여탕에 다큰 남자애기 데려와서 언행으로 수치심 느끼게 하는 일도 자주 일어나는마당에
아이라고 다 정당화되는건 정말 잘못된 생각 같거든요.
그것도 모자라,
보호자인 부모님인 사람들은 그 정신없는 식당에서 아이 혼자 있게 방치하다가
아이가 문제 일으키면 사과도 안하시고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고의성이 있든 없든 상대방에게 실례를 끼치면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게 정상 아닌가요...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건가요???
저랑 남자친구 둘다 언성높여 싸우는 성격도 아니고
제가 예민한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ㅠ
인생선배님들 의견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