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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집에서 일했던 여자인데요

|2019.06.24 00:02
조회 16,978 |추천 3

가난이 싫어 술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일을 하다가 남자친구를 만났구요
그리고 일을 그만뒀습니다
첨엔 결혼생각으로 만난게 아닌데 남자는 저를 만나면서결혼상대로 생각했구요
저는 20후반이고 남자는 서른후반입니다
근데 만날수록 남자 성격이 너무 욱하고 다혈질입니다
첨 만났을때 왜 아직 결혼 안했냐고 물었을때
정신병 있어서 결혼 안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의자를 던진적이 있었고
제가 죽을죄를 지은적도 있어서 몸싸움으로 싸운적도 있어요
그때 맞으면서 생각든거는 아 결혼전에 알아서 진짜 다행이다 조상신이 도와줬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남자친구는 문제의 발단은 저였고 저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일어난거니까 제가 잘못한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아무리 큰잘못을해도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지만 남자친구말 틀린것도 없고 자기가 때린건 미안하다고 해서 넘어갔구요
만나면 만날수록 저는 점점 결혼생각이 없어져가구 있어요
평소에는 저한테 잘해줄려고 노력하는게 보이지만 가끔데이트때 막대하는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예를들어 자기 기분 나쁘다고 저를 찌르는 행동을 한다던가 사람들 많은곳에서 소리를 지른다던가
기분이 좋아도 기분이 나빠도 상식선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종종했습니다
좋게보면 7살 남자아이 같은 모습??
싸우면 감정조절을 잘못하는게 눈에 보이기도 하구요
제가 일을 다시 나간다고 하면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자기 여자 술집 나가게 하는 남자가 어딧냐고요
가난하다고 해서 술집나가서 일하는 사람이 어딧녜요
저보고 정신이 나갔데요
술집에서 일을 하면서 저한테 등처먹는 남자들은 있었지 저를 이렇게 생각해준 사람은 없었어요
저는 이게 사랑이라고 생각이 들어었구요
근데 어느순간 싸우면 이 남자가 너무 무서워요
헤어지자고 했는데 다들 이러면서 싸우고 화해 하면서 산다네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잘못한 거니까 그냥 성격 안건드리고 만나면 되는걸까요? 이런거 빼고는 정말 책임강 강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추천수3
반대수77
베플ㅇㅇ|2019.06.24 11:25
자존감이 무척 낮으신 것 같아요. 냉정하게 말하면 그 남자는 님의 그런 면때문에 님을 택한 거예요. 그 남자도 자존감이 낮은데 자기보다 더 자존감이 낮은 님을 "사랑"이라는 말로 가두고 자기만족감을 위해 잘해줬다 무시했다 짓밟았다하는 겁니다. 그래도 님은 견딜거라는 걸 알기때문입니다. 그 남자 뒷조사를 해보면 폭력전과나 어떤 전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님 얼른 벗어나세요. 그리고 님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일을 하셨으면 합니다. 돈을 어떻게 버시든 자신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무언가를 배우거나 기술을 배우거나 요즘 사어버 학위도 많은데 학위를 따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 남자보다는 자신의 발전에 투자하셨으면 합니다. 평생 그렇게 살수는 없잖아요. 님도 충분히 사랑받고 남들앞에 떳떳하게 살 수 있습니다.
베플ㅇㅇ|2019.06.24 18:30
끼리끼리 처만낫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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