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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늘 |2019.06.26 13:29
조회 571 |추천 0
묻고싶어.
너를 잊는 방법에 대해서.
사람을 잊는 방법이 있다면 이젠 널 지우고 싶어.
몇해의 너와 함께 지냈던 날들..
참 이상해..
아무리 생각해 내려해도
니가 그리운 날에, 너를 꺼내 보려 안간힘을 써도
너와 나의 수많았던 어떤날이 5페이지 이내로만 사진처럼 기억날뿐
그 어떤것도 기억나지를 않아.
너와 해맑게 웃으며 걸었던 처음..그 어떤 거리 한페이지.
너와의 시간이 끝나가던 그 어느해 봄 아무것도 모른채 함께 행복해 웃고있던 우리모습..
그리고 니가 나를 영영 떠나 보내던 날 ..
택시 뒷자석에서 펑펑 울면서 네 모습 조금이라도 더 보려 뒤돌아보며 멀어져 갈때..
애써 밝게 웃으며 손 흔들던 니 모습...
너의 기억은 이처럼 내게 몇페이지로만 남았을 뿐인데도
너는 왜 질기도록 내 안에 남아
지울수도 지워지지도 않는걸까
못보고 사는 인연이라면
다신 볼수없는 사이라면
이제 너를 묻어버고만 싶어.
알고싶어. 정말 이제 지우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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