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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괜찮을까요?

밍키민경 |2019.07.07 00:05
조회 604 |추천 0
안녕하세요 . 눈팅만 하다 직접 가입도 하고 글도 쓰게 되었네요..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우리둘의 문제가 아닌거라 가까운 틴구한테도 말하기가 좀 어렵네요ㅠㅠ여기선 다들 짧게 음슴체로 쓰던데 저도 그렇게 한번 써보겠슴..(어색)

저는 스물일곱 직장인이고 7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음..
그 남자친구랑 자주 다툼도 많았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서로가 제격이라며
결혼생각을 하고 있음..

문제는 이게 아니고..
남자친구네 가족임..
남친네 가족은 아빠는 가부장적이고 엄마는 거기에 맞춰 사셨고 남자친구가 장남임.. (본인 입으로 본인이 장남이라고 장남부심쩜)남친네아버지는 폭력성있는 말투를 주로 쓰시고 외도 하고
남친네어머니는 외도 했던 아버지가 밉지만 의심하면서 계속 사시는중임..

남친네 가족은 맨날 일이 있음
남친네 엄마의 의심에서 부터 시작됨..
솔직히 두분 문제는 두분이서
해결하고 해여하는데
그 문제가 남자친구한테까지 넘어옴

남자친구는 어머니가 아픈손가락이 되어버림
본인이 어머니를 지켜야하고
어머니가 제일 힘든사람 이라며
본인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러면서 본인은 장남이니까
동생보다 더 많은 역활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문제는 이거임..
정말 사랑하는데
이 가족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듬...

우리아빠 나한테 명령한번 하지 않고
본인이 설거지 빨래 픽업 다 할때도
군소리없이 당연히 공주님 모셔야지 라고
생각하고, 엄마바라기에 집돌이임..
우리집 강아지가 아빠한테만 엄청 짖어도
왜그래~하면서 화낸적 한번도 앖으심...
난 이런집에서 자랐는데...

진짜 가끔은 남자친구가
안쓰럽고 내가 기쁨조가 되어주고 싶다가도
은연중에 가부장적인 모습이 나오거나,
다른 여자 한테 조금이라도 호의?를 표하면
바람끼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좀 들고..
(과거에 그럴만한 일이 조금 있었음)

진짜 너무 모르겠음
날 위해 장거리운전도 일삼아 하고
나한테 엄청 나게 맞춰서 배려도 해주는데

가족일 있을때면 다른사람이 되는것 같음..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남친네 가족은 (특히 어머니는)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너무 많이 함..
저녁 시간만 되면 밥먹으오라고 연락오고
심지어 아침에는 일어났냐고 연락까지옴...
진짜 내가 어머니가 미운털이 박혀서
저런 행동이 싫은건지
아니면 모든 여성들이 싫어하는 행동인지
잘 모르겠음...


글로 다 표현하고 싶은데
글재주도 없고
그동안 있었던일이 넘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써야할지 모르겠음..ㅠㅠ

남친네가족은
남친이 날 만나고 있다고 해도
너희둘이 놀아라 가 아닌
같이먹자 같이하자 이런식임...

나는 진짜 너무 진절머리가남..
왜 굳이 같이 하고 싶은가지? 라는 생각도 들고

남친네 어머니 아버지는 내가 있던말던
상관없이 두분이서 다투기도 하고
심지어 가방으로 실랑이 벌이기도 하고
뭔가 분위기가 안좋으니까
그 자리에 가기 싫음..근데 남친은
본인이 다 챙겨준다면서 자꾸 본인 가족들을 만나게
나를 자꾸만 데려가려고함...

남친네 어머니랑 남친이랑 셋이서
밥먹으러 갔었는데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기분이 안좋으심
그걸 눈치 챈 남자친구는
“엄마 왜그래 무슨일있어? 아빠때문이야?” 라며
어머니께 질문 하면 어머니는 첨엔 그냥 웃으시면서
슬슬 발동 거시고,,둘이서 집안얘기를 함..
나는 그 상황에서 밥만 축내고 있음..
공감을 할수도 내의견을 말할수도 없는 내용들임..
하.....그럴때마다 진짜
내가 여기 왜 앉아있지
라고 생각듬 ㅠㅠ
남자친구한테
소외감 들었다고 짜증내면
그때만 말들어줄뿐

또 같은 상황 반복...

내가 손님인데 왜 엄마한테만 관심 갖고
둘이서만 얘기하면 내가 너무 소외감들고
기분이 나쁘다고 얘기해도
그상황에서 엄마만 보이나봄...

항상 마인드가
엄마가 젤 힘든사람..임

몇일전에 싸울때
그런 식사자리가서 기쁘고 좋았던 적이 없으니까
지금 이렇게 밥먹자고 얘기 나오면
거부감 부터 든다고 하니까
그럼 부모님이 싸우는데 말려야지
나를 비라보고 있냐고
기분이 안좋아보이고 그러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엄마가 제일 힘드니까 그렇다고,,

나도 힘들다고 얘기하니까

나는 해맑고 행복해 보인다며..

하...........

이런 마마보이? 엄마와 애착관계가 이상하게 짜여진 ?
아들한테 너무 많이 의지하는 어머니와
그걸 받아주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는 아들...
이상한 집안에 며느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음ㅠㅠㅠㅠ

저결혼해도 될까요? ㅠ 조언들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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