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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행사가 너무많습니다(남퍈과같이볼거예요)

뭐지 |2019.07.21 18:05
조회 8,884 |추천 4
안녕하세요 7개월 된 애기엄마입니다


일단 그 동안의 갈등이 너무나 많았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남편에게는 누나2명이 있는데 남편은 막내입니다.

여름휴가를 매년 시댁과 같이 가는게 전통? 인 집안인데,
작년 임신중기(폭염)때도 시댁과 2박3일간 휴가를 보냈었죠.
솔직히 애 낳기 일주일전 까지 일 한 사람으로서 휴가를 쉽게 뺄수없었기에 휴가가 좀 편하길 바랬지만 신랑은 1년에 한번가는 휴가 못가주냐며 난리를 쳤었죠.

1년에 한번 모이는데 제가 안가면 전 매정한사람이겠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모임이 많습니다.
이 부분도 제가 정말 오바하는건지 봐주세요.
(시댁모임엔 누나2+아주버님2+조카3+어머님)
아버님은 왜없냐 궁금하시죠? 시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이 또한 따로 참석합니다.

일단 중요한 부분은 제가 시댁에서 2년 생활했습니다.
지금은 분가한지 4개월정도 됏네요.
그리고 시누이가 오면 무조건 친정서 3일에서 길게는 15일정도로 자고가셨음. (이것또한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나 불편했음)

일단 어머님쪽 시댁모임을 말씀드리자면
어머님생신, 추석, 설날, 시누이쪽 시부모님 생신, 시누이쪽 제사 , 여름휴가 등등으로 2개월 한번은 꼭 모입니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시댁에서 사는 2년동안 한번 오시면
오랫동안 계시기에 저에게는 1년내내 시댁과 있는 느낌입니다.

아버님쪽 모임은
제사 1년에 두어번, 여름휴가, 설날, 추석 입니다.
(아버님쪽은 가면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합니다)

주변인들은 다들 어떻게 살았냐 하지만
저는 챙길가족이 저희 엄마밖에 없으므로(이혼하시고 오빠하나 있지만 알아서 살겠지 하고 5년에 한번 볼까말까임 사이가 안좋는건 아님) 붐비는 가족들이 좋다 생각하여 나름 좋게 참아가고있었죠. 근데 문제는 신랑의 당연하다는 태도에서화가 납니다.

예를들어 애기가 생긴 후 이동이 너무나 불편하여
사실 바깥 외출도 잘 못합니다 (제가 아직 쫄보라)

근데 이번 휴가가 아버님쪽 2박3일 시누네1박2일 예정되어있는데 공교롭게도 날짜가 연달아있습니다. 그걸보더니 신랑은 연차로 다 쓰고 쭉~~~갔다오자하기에 바깥에서 3박4일은 힘들다 아버님쪽 하루 갔다와서 하루는 집에와서 쉬고 그담날 시누들 거기 가자했더니
1년에 한번하는거 그거 못 참냐 그러네요? 아기는 자기가 보겠다고 . 근데 저희신랑 아기 혼자서 세시간도 못봅니다.
뭐 여차저차 얘기하다가 싸움으로 번져서
제가 남들에게 물어봐라 했더니 저보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그럽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물론, 시댁이 편한사람이 어딨겠냐 부터 시작해 말로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신랑의 논리는 1년에 한번~~ 핑계입니다. 써주신 댓글들 몇개 안달리더라도 같이 보겠습니다
제가 문제라면 제가 이해할것이고 , 신랑이 이상하면 신랑을 구워삶아보겠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
추천수4
반대수41
베플ㅇㅇ|2019.07.21 22:34
친정에서 똑같이 해주세요. 왜 님은 친정엔 안가는건데요. 애 남의편한테 맡기고 님은 친정가서 편히 쉬다 오세요. 시누들은 친정이니깐 편하지만 님은 아니잖아요. 똑같이 해야지 누구는 친정식구들과 모임하고 누구는 시가식구들 틈바구니에서 종처럼 있으라고요. 남의편 진짜 미쳤다.
베플ㅇㅇ|2019.07.21 18:33
남편분 진짜 욕심 많으시네요. 남편분 가족은 남편분에게나 좋고 편한거지 쓰니님에게도 가족이고 편한 사람들 아닙니다. 생각 고쳐먹으셔야 겠는데요? 저도 결혼한지 15년이 넘었습니다만, 지금까지 제 부모님께서 휴가 같이 지내자는 소리 한 번도 해보신적 없습니다. 명절도 번갈아가면서 갑니다. 처가집 먼저 갔으면 다음에 시댁가는 식으로요. 제사도 아들만 많은 집이었어서 진작에 아버님께서 어머님 힘드시다고 음식 다 사다가 간략하게 해버리고 뒷정리 아들들이 다 하고 옵니다. 와이프가 매번 저만 가서 다 하고 오니까 그게 미안한지 먼저 같이 가자고 해서 기분 좋게 다녀옵니다. 자신이 가고 싶어서 마음에서 우러나서 가는거 아니면 나중에 불만쌓여서 터지거든요? 제가 처가집에 연락 자주 안한다고 하도 스트레스 줘서 그것때문에 크게 싸운게 몇 번인 경험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와이프 분 좀 더 배려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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