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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당연한건 없어

huyajinjin |2019.08.05 02:35
조회 3,697 |추천 20
지극히 개인적인 세계관과 사고방식인데
무슨일이던 “당연한 것” 은 없는거다
나쁜것이든 좋은것이든 다 각각의 이유와 남모를 누군가의 희생 또는 무관심, 무지 등등이 만들어낸 결과같음


예를 들어
부모님께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차려주시는 아침밥도 당연한 것은 아니다
또 부모님께서 매일 밖에 나가 돈을 벌어 우리의 배가 굶주리지 않게하는것도 자식이 얻는 당연한 특혜는 아님
어쩌면 자식을 낳으신 부모 된 입장에서의 의무라고 치부할수 있지만 부모님의 우리에게 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아니면 그런 요구없는 희생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이게바로 우리가 부모님께 한없이 은혜를 갚아야하는 이유

자 또 비슷한 예로
남자친구니깐 혹은 여자친구니깐 “당연히!” 데이트비용을 혼자 내고 시도때도 없이 연락을 해야하는 것은 아님..! 사람의 가치관은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달라서, 사랑을 무엇으로 표현하냐가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함. 내 여자니깐 아니면 내 남자니깐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 싶지만 주머니사정때문에 아니면 돈에대한 사랑과는 무관한 가치관때문에 당연한게 아닌거임. 또 연락은 사람마다 휴대폰과 sns에 대한 생각도 다르고 투자하는 또 투자할수 있는 시간도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을 진짜 사랑한다면 강요하면 안되는것임... 자기 생각으로는 쉬워보이는 연락 한 통이 그사람한테는 생활 패턴에 없던 습관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맞춰주는 거니깐, 어느정도의 인내심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뭐 또, 요즘 말이 많은 성평등도 이런 식으로 평화롭게 해결 가능함.
여자니깐 아기를 낳으면 직장과 인생의 못이룬 큰 목표들을 포기하고 육아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인생의 목표나 계획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것이지
남자니깐, 다른 말로 생물학적으로 힘이 더 세니깐 청춘의 2년을 바치는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미래도 불안하고 초조하지만 윗 세대분들이 이어온 것을 나라와 가족을 위해 의무로 받아들이는 것이지


아직도 억울한 기분이 멈추지 않으면 억울하게 느껴지는 관점에서도 해결 가능!
여자니깐 야한 옷을 입어서, 눈길이 가는 예쁜 외모라서 성폭행이나 성추행, 몰카 등등에 의해 피해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여자남자를 떠나, 무방비상태에서 원치않게 입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무엇도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
남자니깐, 성범죄의 대부분 가해자는 남자니깐, 세상의 모든 남자가 잠재적 성범죄 가해자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남자여자를 떠나, 세계관이 뚜렷하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라면 성범죄던 절도죄던 절대 자신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만 싸우자 남자들도 평생을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할 여자들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보고 여자들도 남자라서 안고가야 할 책임감과 핸디캡을 한번만 생각하고 말해주자



평상시 생활에서 느끼는 불만들은 생각해 내라면 얼마든지 더 있다 노인공경? 그것도 당연한건 아니다. 동방예의지국 그건 옛날 얘기고, 자기 할 것 찾아 하기도 각박한 경쟁사회속에 “당연한” 공경은 없다. 하지만 이 나라는 그 분들이 맨발로 뛰어다니고 가꾸셨기에 지금의 한국이 존재하는 것이라, 또 시간이 지나면 그 분들과 같이 약해지고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할 나이가 드는 인간이라 공경하는 것

먹을것으로 장난질하고 성범죄 납치 등등 흉흉한 세상속에서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행동이 맘충이라고 불리는 것도 “당연한” 것은 아니지 다만 보호의 일정한 수준이 너무 심해 남에게 피해를 줘서 불쾌감을 너무 줄 뿐




좋은쪽 나쁜쪽 가리지않고 당연한 것은 없다.
그러니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예민한 이 시기에
“당연히 누구는 뭘 해야지”
“당연히 누구는 뭘 하면 안돼”
“당연히 누구는 뭐니깐 안되는거야”
“당연히 나는 누구니깐 해야 돼”
“당연히 나는 누구니깐 이러면 안돼”
“당연히 너는 누구니깐 이러면 틀린거야”
“당연히 너는 누군데 이래야지”
등등과 같은 말과 생각은 피하는게 우리의 정신건강에 좋음.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하루시작전에 세번만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평소에 당연하다고 느꼈던 크고작은 예쁜마음 하나하나가 너무나 고마워지고 내가 운이 좋은 사람처럼 느껴져
어 우리 남자/여자친구가 나한테 잘잤냐고 물어봐주네? 그러면 “왜 이제서야 물어보냐” 가 아니라 “이 사람은 진짜 내 잠자리까지 신경써주는것같다 궁금해 해주는 사람 오늘 한명도 없었는데”
엄마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을 차려주셨어 그러면 “아 왜 고기반찬이 없어” 가 아닌 “나를 이렇게 조건없이 사랑해주시는 분이 세상에 또 있을까”


우리 기분좋게 살자’
짧은 인생 법 안에서 _대로 살고 맘맞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끼리 소통하면서 즐기는게 최고야
싸우는 글들 요즘 너무 많이 보여서 기분좋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주절주절 써봤어 ❤️
다들 굿나잇 !
추천수20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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