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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출퇴근 5년차.... 제 성격이 변했어요

ㅇㅇ |2019.08.06 13:44
조회 26,283 |추천 172
원래 집은 부천(1호선)  회사는 강남(2호선)
1호선 부천역에서 급행타고 신도림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서 강남으로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진짜 이 구간 헬 오브 헬ㅠㅠ
곧 만5년 되네요 .... 

그냥 점점 내 성격이 아주 불 같아지고 더러워지는 걸 느낌...
이 원인이 지하철 같기도 해요.
지하철만 탈 때면 급 예민해져서 누가 그냥 슬쩍 스치기만 해도 짜증부터 올라오고
사소하다면 사소한 지하철 문 앞에 서있는 사람, 백팩매고 딱 버티고 있는 사람, 사람 많은데 은근 나한테 기대어 가는사람, 내 옆에서 통화하는사람, 이어폰 소리 밖으로 새어 나오는 사람, 머리 풀어헤친 채로 고개 획획돌려서 머리카락 싸대기 때리는 사람, 쩍벌, 암내, 입냄새, 땀냄새!! 등등
이런사람 보면 인상부터 일그러지고 요즘엔 제가 시비도 걸어요. 
자꾸 툭툭 치는 사람한테 아 그만좀 치세요 라든지, 발을 밟은 사람에게 아 왜 발을 밟고 그래요! 꽥!
이런식으로 좋게 말할 수도 있는 부분에서도 좋은 말투가 안 되요.

저만 이런가요?? 진짜 너무너무 짜증나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 여름이라 더 그런것도 있지만요..ㅠㅠ
지하철 내부도 너무 더워서.... 
자차 출퇴근은 엄두도 못내고요. ㅠ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ㅠ ㅠ

그리고 지하철 타시는 분들........
특히 젊은 여자분들 제발 머리좀 신경 써주세요.
머리가 길면 양갈래 해서 앞으로 넘기고 타시든지 뒤에 붙어 가는사람은 머리칼에 닿기만 해도 소름끼쳐요 ㅠㅠ
머리 묶은사람들도 노선표를 본다든지 무슨역인지 본다든지 이유로 갑자기 고개를 획 돌리는 것좀 조심히 해주세요.ㅠ 
뒷사람 싸대기맞아요 졸ㄹㅏ 불결해요 진짜...
그리고 본인 몸이 남의 신체에 닿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안 닿을 수 있으면 최대한 안 닿게 해야지 왜 일부러 기대고 그러시나요??? 

추천수172
반대수9
베플ㅇㅇ|2019.08.08 08:54
글쓴이님, 저는 너무 공감되는데요 ?? 저는 13년차 지하철, 버스로 출퇴근하고있는데요 , 상식도 근본도 없는 사람들이 상상초월로 정말 많아요. 그래서 저 다칠뻔한 적도 많구요 그래서 싸운적도 많네요 ㅋㅋㅋㅋㅋ 글쓴이분이 나열한 저 무개념들 너무너무 공감되어요... 저것뿐만 아니라 사람 많은데 다리 꼬으고 앉아 있거나 다리 쭉 뻗고 앉아 있는 사람들도 정말 열받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성추행, 몰카 당한것도 있구요.. 별의 별일을 다 겪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회사오면 평온해지고 출퇴근때만 신경 곤두서요 ㅋㅋㅋ 댓글보니까 아침일찍 버스를 타라는 둥, 싫으면 운전을 하라는 둥 이상한 논리 갖다붙이는데, 원인 제공은 무개념한 인간들이 한겁니다ㅋㅋㅋ 무질서, 무개념인 사람들이 고쳐야지 피해보는 사람들이 왜 도망가야하죠 ? 진짜 황당해서 댓글 남겨요 ㅋㅋㅋㅋㅋ
베플ㅇㅎ|2019.08.08 09:12
와 나만그런게 아니었어.. 진짜 지하철 출퇴근하면서 성격 다 버리는 것 같아요 무개념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로 홧병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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