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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아이가 죽었는데 좋아하는 아랫집

ㅇㅇ |2019.08.17 16:27
조회 140,424 |추천 84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아랫집에 사는 분들의 친척입니다.
큰 연휴 외에도 한 달에 한 두번 왕래할 정도로 가깝게 지내요.
집이 가깝기도 하고 사촌끼리 학교들이 같아서 친합니다.
아랫집 사는 친척네 가족들이 먼저 살고 있었고요.
윗집은 6년 전에 이사왔다고 알고 있어요.
그 집에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밤낮 너무 뛰어서 층간소음 문제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죄송하다고 하더니 바뀌는 건 없었고 아랫집인 친척분들이 계속 뭐라하니까 언젠가부터 문도 열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만 되면 친구들이라도 부르는 건지 새벽에 다른집 아이들까지 윗집에 와서 방방 뛰어다녔고 역시나 올라가도 문도 안 열어줬다고 해요.
그리고 여자아이도 태어났는데 남자아이가 크면서 안 뛰게 되니까 이제 여자아이가 뛰어다녀서 아랫집은 불만이 많고 윗집은 무시하고 계속 뛰는 걸 방치했어요.
실제로 제가 놀러갔을 때도 굉장히 심하게 울리더라고요.
그걸 매일 겪으시니 스트레스를 이해하긴 해요.

근데 얼마전에 윗집아이들이 둘 다 죽었다고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는데 교통사고라고 알고 있고요.
그 뒤로는 뛰는 사람이 없으니 층간소음도 사라졌죠.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친척집 갈때마다 조용하니까 좋다고 드디어 살겠다고 죽이고 싶었는데 하늘이 도와줬나보다고 하는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반인륜적으로 보여서요.

이걸로 그집 딸인 제 사촌지간인 같은 학교애가 있어요.
이것때매 의견 차이로 싸웠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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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9.08.17 16:34
오죽하면 오죽했으면 저런소릴할까요 층간소음 그거 사람 미칩니다
베플ㅋㅋ|2019.08.17 17:05
안당해보면 모름. 물론 겉으로 내뱉으면 좀 섬뜩할수는 있겠지만 진심 스트레스임. 괜히 층간소음으로 살인이 나는 세상이 아님.
베플ㅇㅇ|2019.08.17 17:02
그럼 님도 그 아이들 따라가시던가요 아가리 10선비들 정작 행동으론 아무것도 못하면서
찬반ㅇㅇ|2019.08.17 23:03 전체보기
베댓들쳐돌았네 철천지원수라도 비명횡사했단소리들음 슬프진않더라도 마음 한구석정돈 찜찜해지는게 인간인데, 카더라처럼 글로 접한거라 현실성이 안느껴져 그러는건지 넷상에서 철없는것들이 괜히 쿨내나는척하는건지 싸이코처럼내뱉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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