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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xx 왜 이러죠?

예를들어
부부끼리 뭔가 상의를 하거나 대화를 해요.
아님 본인이 뭔가 결정한 사항을 전달해줘요.

근데 후일에 그거에 대한 얘기를 하면
지가 씨부린 말이 뭔지를 다 까먹고 반대의 얘기를 하거나
대화를 나눈 사실 자체를 기억을 못 해요.


결혼 5년이 넘었는데
맨날 이거의 연속인데 너무 지긋지긋합니다.


사람이 잊어버릴 수도 있지 뭘 그러냐 하실 분들 계신데


일단 태도가 너무나 적반하장이에요.
제가 본인이 잊어버린 걸 알려주는 입장인데
무슨 말을 해도 곧이 곧대로 믿는 법이 없고

반드시 전후 상황, 나눴던 대화의 디테일한 내용이나 말투까지 다 얘기해줘야(저는 세세한 기억력이 엄청 좋은 편이라 평소에도 주위에서 다들 놀라는 편이긴 해요) 그제서야 인정을 해요.


잊어버린 걸 미안해 하긴 커녕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펄쩍 뛰거나
제가 말하는 내용(=지난번 대화에서 본인이 했거나 둘이 얘기해서 결정한 내용)을 부정하기 일쑤예요.


저는 남편이 기억 못 하는 것도 짜증나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왜 제가 매번 이렇게 온 에너지를 다 써서 남편을 납득시키고 설득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알려주면
아 그랬나? 고마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 왜 지 의견 따라서 말해줬더니 반대를 하지요? 다중이인걸까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진짜 오만정 다 떨어져 이혼하고 싶어요.
평생 이렇게 못 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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