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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0년차.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 의견좀 주세요..

망망대해 |2019.08.24 16:56
조회 9,857 |추천 13

결혼 10년차입니다. 서로에 대해 많은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관점차이로..

 

대부분이 아닌 모든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은 선뜻 대답하기 망설여 집니다.

 

별것 아닙니다만. 사소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잘못이냐 아니냐를 따지기도 사실 민망한

 

주제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에 주관이나 관념상 본인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평행선을 달릴수 밖에 없어 사심이나 친분이 들어가지 않는 철저한 제 3자의 입장에 생각을

 

들어보고자 이렇게 판에 처음 글을 쓰게 됩니다.

 

간추려서 핵심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자녀가 1남이 있고 이제 4살입니다.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고 맞벌이라 얼집하원시간에 맞춰

 

남자쪽 본가로 남자쪽 어머니께서 데려와 7시정도까지 약 3~4시간을 봐주시고 계시고

 

토요일과 국가공휴일같은 얼집휴원때는 여자와 남자본가쪽에서 번갈아가며 봅니다. 

 

여자의 직업이 주 2회(월 10회) 원하는 날에 휴무를 할수 있어 실질적으로 남자쪽 본가에서

 

봐주시는 날은 한달에 절반 정도라고 보면 되구요.

 

남자는 일요일만 쉽니다.

 

현재 남자쪽 본가에 매달 1일 40만원씩 용돈(실질적으로 보육비)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7,8월 예상외 지출이 너무 심해 이리저리 맞춰보다 9월 용돈을 미루자 라는 의견이 나왔고

 

명절이 끼인 달에는 부부가 모두 바빠 아이가 남자쪽 본가쪽에서 더 오래 봐주는 상황이라

 

여자는 조금 더 넣어도 모자를 판에 안드리는건 그렇다 우리가 해결할수 있는 선에서 해결하자.

(해결이라 함은 청약통장을 해약하여 메꾸자 였음) 

남자는 가족간에 그정도는 이해한다 부모님께 사정이 안좋으니 9월은 건너뛰자 라고 말하자.

 

라고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에서 나온 대화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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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괜찮아 내가  잘말씀드릴께.

 

여자 : 아니 안괜찮아 니가 잘 말씀드린데도 어머님은 나한테 달라 말하셔.

         사람은 주는만큼 해주는 거야 부모자식간이고 뭐고

         돈 안드려봐 지금처럼 봐주실것 같애?

 

남자 : 돈 안드린다고 안봐주실지 아닐지는 그 상황이 아니고서야 아무도 모르는건데 너무

          확신하는거 아냐? 그리고 내가 기분나쁠수도 있는 말인데 조금 돌려서 말하는게 맞지않니?

 

여자 : 내 생각 내 주관을 얘기하는데 니가 왜 기분이 나빠? 내생각을 얘기도 못해?

 

남자 : 그냥 남이야기도 아니고 내 가족 이야기인데 아무리 당신의 주관적인 의견이라 할지라도

         기분이 상할수 있는 비유는 생각하고 말하는게 맞는것 아닌가? 주는만큼 해준다 라는

         말을 어머니와 빗대어 들을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걸 듣고 내 기분이 좋을것 같아?   

         그리고 돈안준다고 안봐준다는건 순전한 니생각인데 그걸 팩트처럼 말하면 안되지.

 

여자 : 내 생각엔 틀림없이 안봐주셔 여태 하신거 보면 내가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어

         내 주관을 주장한것 뿐인데 니가 기분 나빠할 이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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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

 

저희가 참고할수 있도록.. 댓글쓰신 본인의 성별과

 

 여자가 말이 너무 심했다. 사과해야한다.(추천) / 남자가 오바다. 기분나쁠 이유없다. (반대)

 

의견을 보내주시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서로가 반성할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판은 눈팅만 했지..의견을 들어보는건 첨이라..많이 부담됩니다. 유리멘탈이라 마상도 걱정되구요

 

되도록..험한말이나 욕의 댓글은...자제 부탁드려요.. 그래도 우리 서로 아끼고 사랑하거든요.

 

내 배우자의 험담은 듣기 좋지 않아요  ㅜ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3
반대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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