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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아내 용변수발들어달라던 할아버지

ㅇㅇ |2019.08.27 13:27
조회 9,595 |추천 29

재탕이라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제가 일주일전쯤 겪은 실화이고 . 저희 가족들이 다봤습니다.
저는 이런거 꾸며낼 생각도 못할만큼의 상상력은 없는 사람이구요..
이런 글이 재탕이라 할정도로 이런 스렉할배들이 많은게 참 .. 안타깝네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기차에는 장애인칸이 따로 없는 걸로 아는데요. ktx만 타봐서 그런거일수도 있구요
하튼 정말 제가 겪은 일입니다 .믿어주십숑

앞에 존대하다가 점점 음슴체로 가네요..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하 진짜 ..
인류애적으로 보면 이게 화가나는 내가 나쁜건가
싶기도하도 근데 너무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가족들이랑 잠깐 어디좀 가다가 휴게소에 들렀어요
다들 화장실로 걸어가고있었죠
근데 저 앞에 아웃도어를 입으신 어르신 둘이(남편과와이프) 화장실 앞에 서계심



무슨일인지 별 관심도 없었고 내갈길바빠 화장실 들어가려던중
할아버지가 날 불러세움
말 초반부터 미안한데..죄송한데 .. 는 어디가고 없이
나한테 내 마누라가 몸이 불편하니 장애인화장실에
같이 들어가서 용변좀 봐달라는거임


다시보니 확실히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보였음
근데 자기 와이프 몸아프면 그 처리는 당연히 남편몫 아님??
왜 당최 처음보는 날 붙잡고 화장실 용변처리를 부탁하는거임????? ㅡ ㅡ ???!??!?!



글쓰는 지금도 그 할아비가 무슨 심보?였는지
모르겠어서 내가 그렇게 만만해보였나 싶기도하고
공중화장실이라 여자화장실 들어가기가 뭐했나 싶기도하지만 장애인 화장실 앞에있었고 장애인 화장실은 누군가 도와주는게 이상한게 아닌 장소임



더 짜증 났던건 우물쭈물 서있다가는
어려보이는 날 보니까 곧바로 자기 아내 용변처리를
부탁했다는거임


아니 나는 그냥 길가던 행인 일뿐이고..
유니세프 봉사간것도 아닌데..
갑자기 나한테 자기 외이프 용변처리를 해달라니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지..



내가 그 얘길 듣고
첨에 못들은척 갈길 가니까 한번더 얘기하던데
저는 제가 어리고 만만해보여서 나만 콕찝어 부탁한거 같아서 참 기분이 안좋드라구요
인구밀도는 그냥 좀 큰 휴게소 화장실 앞. 그정도 인구밀도였는데


내가 죄송하다 못한다 하고 돌아서니
다른 레이더망을 돌리든데.. 왜 자기 와이프 용변을 다른사람한테 부탁합니까??
집에서는 자식들이 처리해서 안해봐서 그런겁니까?
아님 여자화장실이라 그런겁니까?
대체 뭐가 문제죠??
만약 성별이 바뀌었어도 할머니가 자기 남편의 용변을 남에게 부탁했을까요??



이리생각해도 별로고 저리생각해도 좀 짜증나네요
짜증나는 제가 못된건가요??
살면서 참 ㅋㅋ 놀라운 경험이었네요











추천수29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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