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년생 여동생이있는 여자 입니다.
제가 해외유학을다녀와서 여동생과 5년정도 떨어져지내다
학교졸업하고 귀국해서 여동생하고 둘이 나와사는 상태입니다.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근데 동생 남자친구가 넘맘에 안들어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남자는 제동생보다8살연상입니다.저랑7살차이고요
제가 해외에있을때 그사람과 영통을 몇번주고받은적이잇는데요.
뭐한국오면 맛잇는거많이사주겠다 재미난곳 구경시켜주겠다 엄청친한척하기도하고 제동생한테도 천사처럼 굴길래 꽤나 좋은사람이구나 하며 좋게보고있었습니다
근데 귀국하자마자 맨처음본날 셋이술마셨는데 잠깐 동생 화장실간사이 둘이서 얘기하다가 좀 술이 취해 예민해졌었는데 대뜸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꼰대처럼 뭐라뭐라 가르치려 드는거에요. 그때 딱 저는 약간 찌릿하며 직감이느껴지더라구요. 이남자 이거 착한거 아니다. 하구요 .. 아무리 백번 다시 생각해봐도 지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최측근을 첫만남에 이렇게 대우하는게 정상인가 내가 술취해서 실수를 한것인가 혼란이왔습니다...
제가 이남자를 공식적으로 싫어하기 시작한건 다음에 일어난 사건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어느날 동생과 이남자와 저와 동생친구들과 제 귀국축하겸 오랜만에 술자리를가졌어요. 그러다 동생이 그자리에있던 동창친구하나랑 약간의 트러블이있었습니다. (동창친구가 취해서 소리지르고난동부림) 근데 그자리에있던 동생남친이 갑자기 난데없이 동생한테소리지르고 화내면서 헤어지자고 하고 술자리를 나가버리는거에요. 애들은 난리가났고. 결국 애들과애매하게 술자리파하고 애들은 그 동생남친한테 헤어지지말라고 빌고 동생은 남자친구 잡으러 맨발로 뛰어다니다 남친사는 1시간반거리 먼 지역으로 떠나버리고 전 집에혼자돌아왔었던 사건이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두사건 이후로 동생남친이 좋게볼래야좋게보이지가않는겁니다.. 가뜩이나 나이도많은 아저씨같은놈이...아무리 헤어지라고 해도 말도안들어서, 그래 내 동생이사랑하는 남자니까 좋게봐주자봐주자하면서 진짜 꾸역꾸역 헤어지라는말을 참았습니다
제가 귀국하고 잠깐취업안하고 한달정도 쉬고있었는데 제가 오랜 해외생활때문에 사실 한국에 친구도 많이 없었고 해외가기전부터도 가장 친한친구이자 가족이였던 동생이랑 여행도 다니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고싶었는데 이남자가 거의 뭐한번 동생데리고가면 거의 일주일에 반 또는 그이상을 데리고있다가 동생을 집으로 보냅니다. 제가 언제는 몸 이 너무안좋아서 혼자 죽도못끓여먹는와중에도 이남자는 저 간호해주고싶다는 동생 거의 또 반협박으로 지네집으로 데려가서 거의 또 일주일에반을 데리고있다 저희집으로 보냈습니다. 물론 우리는 성인이니까 외박. 데이트. 이해하자 하자 노력해도 솔직히 서운한건 감출수가없더라구요..
동생도 동생대로 서운하지만 오랜만에 한국귀국한 언니 챙기라는 말 일절없는 그 남자도 참 서운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반 협박해서 데리고 지낼거면 동생한테 잘해주기나하던가. 얼마전에 동생이 해외여행갔었는데 그사이 몰래 룸가고 여사친이랑 여행가서 술먹고 지가짝사랑했던 또다른년만나서 술마셨다더라구요. 뒤에서 몰래 그렇게해놓고 동생이 발견하고서 미쳤냐 이게뭐냐했더니 오히려 동생한테 일하는데 건들지말라고 화내고 헤어지자해서 헤어진적도있어요둘이. 성질은또 얼마나불같은지 동생이좀만 실수하면 개소리하고있네. 열받게하지말고 끝내 등등 평소엔 그렇게천사인척하다가 지화나면 온갖막말에 헤어지자는말을 달고살아요. 취준중인 동생보고 집에 질펀하게 널브러져서 일하는 자기생각 안하다고 인신공격하기도 했구요... (룸사건때 동생이 뭐라고했더니) 그러다가도 동생이노력해서 애교로 풀리게 하면 또 그때는 풀렸다가 지화나면 지랄했다가.. 갑질이 끝판왕입니다. 게다가 지 여사친 누구는 너랑또래인데 더똘똘하고야무지고 어쩌고 비교하고 가관입니다.
제가 이런 모습을 다지켜보고있는데도 동생남친을 좋아하지않는게 비정상인건가요? 이남친이 제동생이랑 결혼하려고 아주 안달이 났는데 진짜 뜯어말리고싶어서 미치겠어요. 제동생은 제가 지남친싫어하는걸 너무괴로워합니다. 제발 자기 남친 건들지말래요. 하나뿐인 소중한 낡은 토끼인형이라면서... 그리고 참고로 제동생은 어떠한 하자도 없는 멀쩡한 인서울4년제 졸업한 이십대 취준생입니다... 이남자한테 이런취급을 받으면서 사귀는게 이해가 안갈정도로 외모며 학벌이며 정상적이에요..제가 고민으로 이사연을 올린 이유는, 제가 말린다고 한들 동생하고 싸움만 나기 때문입니다..그남친때문에 동생이랑 마주치기만 하면 싸웁니다. 이러다 제동생이랑 연끊겠다 싶을정도로 말다툼을 합니다..그남자는 앞에서는 겁나 천사인척을 합니다.. 말투도 느릿느릿 고분고분.. 근데 아무리봐도 앞선 행실들을 봤을때 좋은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이런 싸이코기질은 제가다 발견한거에요. 착하고 좋은 사람이면 외박을 오래하던 말던 사랑한다는데 제가 이렇게까지 간섭을 하지 않았을거에요..
이렇게까지 동생남친을 극혐하는 제가 이해심제로인 싸이코패스인지 아님 안좋게보여도 넓은아량으로 이해해줘야되는지 정말혼란스러워요. 이판은 동생에게 보여줄꺼에요.
톡커님들조언좀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