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상사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디
|2019.08.30 00:32
조회 44,266 |추천 8
안녕하세요 일 시작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은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팀에서는 제가 막내구요, 그러다보니 팀원분들이 다 챙겨주시고 우쭈쭈 해주십니다.
근데 특히 저랑 10살정도 차이나는 결혼하신 상사분의 행동이 좀 이상한거같아요.
저는 이 회사가 제 첫 직장이고 그분은 저보다 조금 늦게 경력직으로 입사하셨습니다.
처음엔 별로 안친하니까 못느꼈는데 이제 거의 1년정도 같이 일하다보니 많이 친해졌는데, 가끔 제기준에서 왜이럴까 하는 행동들을 합니다.
처음으로 이상하다고 생각들었던건 그분이 휴가를내고 해외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쯤?카톡이 온거에요 그냥 다짜고짜 ㅇㅇ씨 이렇게만..
저는 무슨일인가 싶어서 바로 답장을 했는데 아무 용건이 없었고 그냥 자기 여행한 얘기 하고 여행사진도 보내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또 그분이 연차인 날 비가 많이 왔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볼일이있어서 회사근처에 가는데 집에 데려다줄까? 이런식으로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너무 부담스럽고 말이안되서 거절했습니다.(퇴근하려면 3-4시간 이상 남았었고 회사에서 집까지 좀 멉니다)
이것도 정말 몇번을 계속 물어보는걸 제가 계속 괜찮다고 거절했구요.3번정도? 그 후로는 기분이 나빴는지 제가 불편해하는걸 알았는지 한동안 안그러더라구요.
근데 요즘에 다시 그럽니다..
심지어 점심시간에 바로 뒤에서 핸드폰 보고 쉬고있는데 개인적인 카톡 보내고, 심지어 밤에도 카톡을 보냅니다. 정말 쓸데없는 카톡이요.
밤에오는건 그냥 잔척하고 답장 안합니다.
이외에도 등등 많습니다...
저는 3년넘은 남자친구도 있고 팀원분들도 남자친구 있는거 다 압니다.
유부남이고 저도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대하는게
단순히 팀원 막내를 같은 동료로써 이뻐하는 정도인가요?
저로써는 정도를 넘는것 같거든요..
같이 일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제가 배워야하는 입장인데 이분한테 어떻게 대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됩니다.
많은 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베플ㅇㅇ|2019.08.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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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 상사 차 타고 집에 가지 마세요. 울회사에서 똑같은 일 있었고, 남자가 일방적으로 들이댄거 사람들 다 아는데 결국 회사는 여직원이 그만뒀어요ㅋㅋㅋ 소문날때 여자애가 여지를 준다는 식으로 소문 납니다
- 베플00|2019.08.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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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슬쩍 선 넘다말다 들이대봐서 받아주면 좋고 아님말고 식일껄요. 밤에 사적으로 카톡하는거 부담스럽다고 성희롱이다 이러면 펄쩍뛰면서 분명히 내가 뭘했길래 그러냐고 할거에요 아예 1도 받아주지말고 사람들 다 있는데서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어제 자느라 못봤어요 왜 카톡하신거에요? 그런사진은 근데 뭐때문에 보내신거에요 ㅇ_ㅇ? 이렇게 계속하면 안할거에요
- 베플28녀|2019.08.3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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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유부남이란 방패막이가 존재하기에 저런 강아지들이 더 설치는겁니다. 여직원에게 좀 선 넘는짓 해도, 스스로 생각할때, 난 유부남인데 뭐~ 마누라도있는데 당연히 바람 피우려고 건드리는건 아니다 이말씀이야~ 라는 스스로의 방어막설정을 해놓고 창으로 툭툭 찔러보는거죠. 어린여자랑 바람은아니어도 같이 있고싶고 데이트해보고싶고 연인기분 내고싶은데 그렇지만 난 유부남이니 바람까진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 베플ㅇㅇ|2019.08.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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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해야 하고 상사인데 어떻게 대놓고 싫다고 하냐...별 내용도 아닌데 내가 예민한가..보통 그렇게들 생각을 해요~ 그래서 단호하게 대처를 못하고 결국 본인이 손해를 제일 많이 봅니다 저 ㅅㄲ들은 그걸 이용하는거구요 ㅡㅡ 대화하는걸 녹취하면 좋은데 안된다면 카톡으로 분명히 의사를 밝히세요 업무 외 연락은 불편하니 하지 말아달라구요 그렇게 몇번 거절해놔야 나중에 문제 생겨도 님이 할말이 있습니다 이런일로 퇴사하는 여직원들 여럿 봤어요.....단호하셔야 합니다
- 베플에그|2019.08.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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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써먹는 방법인데.. 사실 직장이라 막 소문을 낼수도, 베댓처럼 사람 많은데서 쪽주는거? 쓰니글보니까 성격상 그러기힘들것같은데. 그런게 되는성격이면 애초에 일이안생기고 고민안하겠지. 내가 써먹은 방법은 무조건 목격인을 만드는거야. 동행인. 차타~ . 대신 누구한명을 끼고. 그리고 카톡있잖아. 같이밥먹는 친한동료있어? 같이읽어. 그러고 그 카톡내용을 그 상사랑 동료랑 쓰니랑 다른 누구하나 더껴있는자리에서 자연스럽게동료의입에서 나오게 해.. 사실상 동료의 도움을 받는거야.. 혼자서 해결할수있는방법은그냥 그러지말라고 불편하다고 말하는건데 할수있겠어? 이것도저것도 못하면 이상한 소문나더라도 책임져야지, 니상황 니가해결안하고 방관한거잖아. 방법이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