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ㅇㅎ 내가 많이 좋아한다!! 오빠가 나한테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혹시 오빠도 날 좋아하진 않을까 김칫국 왕창 쳐마시고 매일매일 오빠 sns 염탐하고 오빠한테 페메 보내볼까하고 들어가서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고 오늘은 오빠가 오려나 기다리고 오빠가 안오면 걱정되고 괜히 오빠한테 장난치고 오빠가 나한테 장난치면 행복하고 오빠한테 관심받고 싶고 오빠가 다른 언니나 동생하고 얘기하고 있으면 짜증나고 오빠한테 물 떠다주려고 눈치보고 오빠 운동하는거 보면서 더 반하고 오빠랑 버스 같이 타려고 늦게 가고 오빠랑 얘기하려고 계속 말을 거는데
오빠는 내가 동생으로 밖에 안보이겠지 오빠는 인기도 많을테니까 내가 눈에 보이지도 않겠지
오빠 나 처음 오빠를 봤을때부터 좋아했던 거 같아 나도 모르고 있었어 사실 전혀 관심없었어 그러다가 자주 오빠를 보고 있는 날 눈치챘고 다음에는 부정했어 왜냐면 오빠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니까 근데 지금은 헤어지고 없잖아? 그니까 날 좀 봐주면 안될까? 오빠가 연하를 별로 안좋아하는거 알아 근데 난 오빠가 너무 좋은걸 나랑 당장 사겨달라는게 아니야 그냥 오빠가 날 너무 어린애로만 보지 말라는 얘기야 어차피 고백할 용기도 없고 암튼 많이 좋아해 ㅊ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