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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밝히는 지적장애 오빠..

ㅇㅇ |2019.09.02 10:47
조회 318,685 |추천 1,893
저희 오빠는 지적장애 3급이에요.

나이는 19살인데 정신연령은 6-7세정도? 

특이 언어발달이 더 많이 떨어져서 아주 간단한 말만 할 수 있고 또 아주 간단한 말만 알아들어요

다행히 오빠가 이성을 만지려고 하지는 않아서 그것은 다행인데, 본능인지 이성에 대한 관심은 많아요ㅠㅠ

가슴 큰 여자를 보면 "쭈쭈" 이런 소리를 하고 하체쪽 특히 우리가 Y존이라고 부르는 그 부분이나 엉덩이를 보고도 되게 많이 반응하는것같고 ... 

집에서는 첫째동생인 저 그리고 막내여동생이 옷 갈아입는 것을 보고 싶어하고..

밖에서 짧고 붙은 옷차림을 한 여학생들을 대놓고 빤히 쳐다봐서 당황하게 만든 적도 몇번 있고요...ㅠ

지하철에 앉아있을때 오빠 앞에 서있는 여자분 가슴을 계속 올려다봐서 제가 재빨리 상황설명드리고 사과했던 적도 있고 말하면 참 많네요..

근데 등짝을 때리면서 뭐라고 해도 말을 듣는건 그때뿐이지 시간지나면 같은 행동을 해요

진짜 가족이지만 저도 너무 힘들고 오빠랑 어디 나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전 솔직히 장애인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 오빠를 피하고 기분나빠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남 입장이라도 그럴것 같고요... ㅠ

드라마나 다큐 속에서야 장애인이 불쌍하고 안타깝다며 눈물보이지 현실에서는 아무도 안그러는게 당연한거고 또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들이 그런 시선을 원하는것도 아니니까요..

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달라거나 하는걸 별로 생각도 안하고 바라지도 않아요 당연히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을 만나면 불편하고 힘든일이 더 생기는걸 아니까요

그냥 어제 오빠때문에 좀 힘든일이 있었어서 여기서라도 투덜거려보고싶었어요... ㅠㅠ 

좋은하루보내세요..
추천수1,893
반대수33
베플ㅇㅅㅇ|2019.09.02 14:40
여동생 집에서 1분거리에 공원이있음.11살 남조카 10살 여조카가 보러 주말에 가서 밥먹고 커피한잔씩 하는데 남자조카한테 전화가옴.막 울면서 빨리공원오라길래 사고라도 났나싶어 놀래서 동생이랑 뛰어감.성인남자로 보이는사람이 여조카 한쪽손목 잡고있고 한쪽손목은 남조카가 잡고있음.노인분 한명은 여자조카 뒤에서 안고 뭐라고 하고계셨고 다른분은 남자반대팔 잡고 뭐라뭐라 하고계심.뛰어가서 내가 남자 팔 주먹으로 때리고밀침.여조카가 124cm에 몸무게 25키로도 안나감.어르신들이랑 남조카 아니였음 그대로 끌려가고도 남음.밀치고서 미친새끼아니냐고 너뭐하는새끼냐고 이랬는데 이뻐서...이뻐..이g랄하고있음.이쁜데 왜끌고가냐고 ㅅㅂ뭔짓하려고 그때 걔네엄마오더니 낮잠잔사이에 애가 나간것같다고함.그래서 내가 사과안하시냐고 사과부터 하는게 맞는거아니냐고랬더니 애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아니어쩌라고 니애 모자르먼 피해받아도 아무소리못하는거냐고 개싸우고 사과도못받고 결국엔 피해자인 여동생가족이 이사감.난 그래서 남자 지적장애인은 사람취급도안함.니 오빠도 일치르기전에 해결방법찾아라
베플ㅇㅇ|2019.09.02 10:56
지적장애인이 성추행,성폭행 저지르는일이 생각보다 많은거알죠? 제발제발 님오빠 잘 교육시키고 항상 붙어다니시길 애꿎은 비장애인한테 평생 못잊을 트라우마 생기지 않게요..
베플1|2019.09.02 17:30
중성화 시키면 안되는건가? ㅜㅜ 울집고양이 땅콩때니 발기도 없고 조용하고 뭐... 어차피 필요없는건데 괴로울빠에 나쁘지 않는 선택인듯.
베플ㅋㅋㅋ|2019.09.02 19:03
남자장애인들 성욕구억제하는 주사같은거 억지로 맞히면 안되나?? 남자장애인들 진짜무서움 그리고 우리나라는 유독 남자가 성관련범죄지으면 '그럴수도 있지'그러는데 남자장애인은 더심함 오히려 알면서도 그걸즐기는 장애인도 있음
베플ㅇㅇ|2019.09.02 13:25
가족들이 너무 불쌍해요.. 부모님은 뭐하시고 남자장애인을 여동생들이 동행하나요.. 이제 힘으로 이기지도 못할텐데 너무 안타깝다..
찬반ㅇㅇ|2019.09.02 10:51 전체보기
지적장애 오빠가 있으니 글쓴이랑 글쓴이 동생은 시집 다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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