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연애 하다 몇일전 프로포즈 받은 29살 여자입니다 ...
프로포즈 받기전에도 회사 회식으로 빈번히 싸우고 다투는 일이 많앗는데여
프로포즈 받아 결혼도 결심햇고 ... 나름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노력했다고 생각하고 잇습니다 .
얼마전 남친이 술이 취해서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너무 취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자리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무슨이유에서든 연락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불평을 하긴 했지만 크게 문제 말들고 싶지 않아 나름
이해해주고 넘어가 주기로 햇습니다
항상 불만을 말햇지만 헤어지는건 저에겐 상상도 못하는 일이엇거든요, 불만이 많고 섭섭햇지만 늦은시간 .잦은 회식 이해 하는대신 연락은 꼭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그것 하나만 지켜 달라구요
(참고로 남친은 일주일에 거의 3-5일 정도 회식을 합니다)
다신 그러지 않겟다 다짐을 받고 몇일 지나지 않아 .....
동기의 힘든 집안 사정을 듣고 같이 잇어줘야 겟다며
회사 근처 호텔에서 함께 자고 출근하겟다고 합니다..
내키지 않은 마음에 전 동기만 재워두고 집에서 자면 안되겟냐 물엇고 거기에 대한 답은 정확히 없이 .....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저는 불안한 마음에 몇통의ㅜ전화를 시도햇지만 받지 않더라구요...
너무 화가나고 순간 이런식으로 결혼을 했다가는 요즘 흔히 말하는 독박육아,산후 우울증이 나의 일이 될꺼 같아 욱하는 마음에 남친에게 이런식이면 결혼을 못하겟다.. 등등의 온갖 못된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새벽에 연락이 되질 않으니 속이 오죽 답답해 온갖 마음아픈말로 퍼붓게 되엇죠 ...
실수이긴 햇지만 연락안되는 그가 너무 속상하고 불안하고 나에대한 작은 배려조차 없는 그가 너무 밉고 실망스러웠습니다 .... 이번엔 좀 세게 나가서 연락 두절되는 그의 행동이 고쳐지길 바랬던 마음이지 ... 정말 헤어질 마음은 아니었는데 ..
허나 .. 다음날 답장온 그의말은 헤어지자였습니다... 프러포즈 받은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이렇게 쉽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여자랑 결혼을 못하겟다며 프로포즈 반지 돌려달라네요
... 어떻게 이렇게 쉬울수 잇나요?
프로포즈까지 해놓고 이렇게 쉽게 생각할수 잇는건가요
아니면 홧김에.. 제가 결혼 못하겟다고 보냇던게 잘못인가요? 회식후 연락두절을 이해해주지 못한 제가 잘못인가요? ..... 몇일뒤면 미안하다며 풀어질수 잇엇던 관계가 ....
지금 반지를 돌려달라며 프로포즈를 없던일로 ... 이별을 청하네요 부모님께도 다 헤어졌다 말하겟다고...
그는 저와 헤어지는게 그리도 쉬운일인걸까요..?
... 그를 너무 사랑하지만 이상황이 너무 황당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어 여기로나마 의견을 물어봅니다 ....
이런 상황... 헤어지는게 옳은걸까요? 제 주변인들은 모두 결혼준비전에 잘 헤어졌다고 고생이 훤하다고 하는데 ... 그치만 전 첫 남자친구이기도 하고 그 무엇보다 남친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있었는데 ... 이젠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제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건가요?
만약 헤어진다면 ... 정말 이렇게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데 제가 잘 이별할수 잇을까요? ........아프고 답답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