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하게 이직하여 평범하게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가끔 상식에 벗어나고 사생활 침해가 된다고 생각되는데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1. 저는 할일이 많이 남아 야근을 하는데 집게 꼭 같이 가자며 (엘레베이터까지 같이 타자는 소리임)
개인 사물함에서 제 물품들을 가져와 업무 하고 있는 제 옆에서 계속 기다리는 사람
2. 퇴근 할 때 펜들과 서류를 놓고 갔는데 다음날 아침 사장님한테 엄청나게 혼남
이후 퇴근 시 책상위에는 키보드와 마우스만 있게 정리하고 감
3. 간식거리같은거 자리에서 먹지 말라고 함 시끄럽고 냄새난다고
여기서 근무한지 이제 9개월이 넘어가는데 그동안 한소리 없다가 갑자기 오늘부터 그러심
4.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업무용 수첩과 개인서랍, 캐비넷 등을 주말에 나오셔서 마음대로 열어보고 정리하고 심지어 용도에 대한 질문까지 함
5. 평사원도 아니고 경력직으로 이직해서 늘 반복되는 일에 대해서는 혼자 판단하고 진행 해도 문제가 없는데 글자체, 글자크기, 이메일에 써야하는 멘트까지 전부다 내부결재를 받고나서야 업무 진행을 하게 되어있음
6. 업무분장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총무일까지 떠맡기려고 함(비용정리, 부가세신고등)
7. 인사 할 때 꼭 눈을 마주치며 밝고 경쾌하게 인사를 해야함.
8. 해외 업무 진행 할 때 사장이 잘 모르는 분야로 진행하고 나서 어린애한테 설명하듯 처음부터 끝까지 사장이 납득 할 수 있게끔 설명해야 함 아니면 계속 몇시간동안 설명하느라 다른 업무를 못봄
업무 자체로는 힘들지 않은데,
결벽증 증세가 있는 사장과 기타 직원들은 가족 또는 학연지인으로 얽힌 관계로
여러명이 본인의 일에 대한 귀찮은것들을 저한테 다 떠넘기는 식이라 좀 힘드네요.
어딜가든 사람이 제일 힘들다더니 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