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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열이 40도.. 명절에 왔음 하는데..

ㅇㅇ |2019.09.11 21:56
조회 19,406 |추천 9


추석 전 이사를 했어요. 가구 가전 다 신랑 회사분 드리기로 했고 자잘한 살림살이도 거의 모두 바꾸기로 해서 이삿짐이모님이 크게 필요 없을꺼 같다고 하니 그럼 반포장이라고 하더라구요.

반포장은 싫은데.. 잠시 생각해보니 거의 다 바뀌니 내가 정리하면서 넣는게 낫겠다해서 그러겠다고 했는데.. 이삿날 보니 잔짐들이 어마어마 ㅜㅜ

오늘이 5일째인데 아직 반도 정리가 안되고 매일아침 두들겨 맞은 기분으로 일어나네요..ㅠ 제 몸 아프다고 해서 시댁에서 추석때 오지말라고 하는 분들인가요? (추석전 이사한 이유는 신랑 회사분이 추석전에 받아야 할 이유가 있었어요 ㅠㅠ)

컨디션 조절 할려고 이틀전부터 쉬엄쉬엄 하고 있었어요.
쉬엄쉬엄 해도 아침마다 두들겨 맞는 기분은 조금도 줄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오전에만 잠시 일하다 아무래도 짐정리 하다 시댁가서 음식하고 설겆이 하고 뒤치닥거리다 또 집에서 짐정리 하면 죽어날꺼같단 생각에 찜질방에 갔어요.. 찜질방복으로 갈아입고 일단 식당에서 점심을 시켜서 몇숟가락 먹지도 않았는데 유치원에서 연락이 왔네요. 애가 열이 39도라구요 ㅠ
그래서 먹다말다 찜질.. 목욕 1도 못한채 유치원에 부랴부랴 달려가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요.
열감기인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내일 지방에 차타고 한 5시간 정도 갈꺼같다 하니
40도 가까이 되는데 가지 말라고.. 추석때 응급실 가야되는 상황도 생길수 있으니 애 컨디션 조절 하라고 앞으로 열4~5일 정도 생길꺼고 컨디션 나쁘면 더 길어질꺼라구요.

주사맞고 와서 신랑한테 이야기 하니 입에 침은 발랐는지 걱정이 되서 조퇴를 해야될꺼같다길래 그냥 일 하라했어요. 그렇게 걱정되서 조퇴하시고 싶으신 분이 애를 왜 자꾸 울산에 데려갈려고 하는걸까요??
두세번 괜찮은거 같네? 괜찮네 이러길래.. 니가 애를 제대로 봐본적이 없어서 모르나 본데.. 애들 약먹고 열내려가면 날아다니다 밤되면 열오르고 그게 며칠 간다는거라구!!
그리고 시어머님께 애가 열이 난다 했더니 하필이면 이럴때 아프냐고 하고..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이 그럼 내일 컨디션 보라고..
무슨 뜻이겠어요 열없음 오라는거죠..

안갈꺼지만 기분 참 안좋네요. 친정이였음 먼저 괜찮냐 오지마라 할텐데


추천수9
반대수55
베플ㅇㅇ|2019.09.12 03:48
명절때 안보면 죽는거도 아니고 왜그렇게 난리들인지 명절만되면 막 애틋해지고 가족애가 뿜어나고 못보면 죽을거 같은가 염병천병개똥이다 증맨
베플|2019.09.11 22:05
저도 오늘 12시에 어린이집에서 열난다고 전화와서 애 데려왓어요 병원갔더니 인후염 아직 유아라서 편도염으로 넘어가면 안된다시며 무리하지말고 잘 챙겨주라더군요 그냥 그말만 신랑에게 전했는데 “그럼 전부치려고 준비한거 그냥둬 내가 이따 저녁에 엄마 갖다주고 엄마보고 하라고 할께 (며느리 저 혼자고 시가는 거의 음식안해요 근데 꼭 전은 해야한다셔서 제가 해가요) 여보랑 아가는 집에있어야겠네 나혼자 후딱 다녀올께 (30분거리) 이것이 정상입니다 무슨 자식 아픈데 뻘소리를 하시는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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