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5년차 대리인 29살 여자입니다
진로고민을하고 다른일을 해보고싶어서 회사에 그만두겠다고 말을 해놓은 상황인데요
문제는 지금회사에서 안놓아주려고 계속 면담중입니다
제가 전직을 결정한이유는 지금 직종이 사무직이고 사람들 인식이 누구나 할수있는일이라는 생각때문에 은연중 무시당하는것도 있었어요
막내때부터 그 많은 업무량과 설움을 견디며 사람들이 좋아서 다닌게 만 4년이 넘었지만 지금은 좋은사람들이 많이떠났고 여기에 붙어있을 이유가 사라졌어요
올 봄에 혼자 퇴사결정을 내리고 하고싶은일은 이계통에 기술직인데 친한선배가 도와주겠다고해서 공부중이거든요 선배는 제가 재능이있다고 전직해도 무리없다고 해줘서 마음먹고 퇴사를 말한건데..
사실 지금 제가퇴사하면 저희부서가 많이 힘들어질거라는걸 알고있어요 그만큼 저는 불평불만 안하고 제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왔거든요
사장님은 평소에 신경도 안쓰시다가 그만둔다하니 이제서야 느끼시고 저를 위해 보직도 새로만들고 월급도 지금보다 50만원이나 올려주겠다고합니다
면담때 지금일에 비전이없고 하고싶지않다하니 좀더 업그레이드된 부서를 만들어주겠다고 내년부터는 직급도 과장으로 올려주겠다고하시네요
마음이 좀 그랬어요 그동안 정말 스트레스많이 받았고 하라는대로 묵묵히 다 했는데 은근 무시도 당했었고
그런데 지금와서 이렇게 붙잡으려하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면담후에 솔직히 좀 흔들렸습니다 월급도 많이오르고 솔직히 주변분들이 저를많이 이뻐해주시는데
전직을하면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니까요
이렇게 저를 대우해주겠다는것도 제가 남게된다면 그때뿐일거라는 생각도들고요
스트레스받으며 여기에 남아야하는건지 하고싶었던 새로운일을 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되고있어요
올려주는 월급을 바닥부터 시작한다면 3년정도는 걸릴텐데 어떤걸 우선순위로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조금만 더 어렸다면 남아서 해보겠는데 이제 내년이면30살이라 더 늦기전에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있어요
명절연휴가 끝나면 결정해야하는데 마음이 참 흔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