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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혼자 잘사냐고 화내는 친정엄마

|2019.09.15 13:44
조회 81,494 |추천 279
저희 엄마 생각과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아 다른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 올립니다.

울 엄마 결혼생활이 박복했음.
본인 커리어 포기하고 평생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 하며 살았음.

돈이 있어도 자식들한테 쓰지 본인 옷 백화점에서 사입은적이 손에 꼽을 정도임. 내 신랑감에 대한 욕심도 본인이 더 많았음.

내 남편 울 엄마 눈에는 세상 부족한 모질이었지만 돈 잘 벌고 나한테 너무 잘함. 애정은 두말할것 없고 물질적으로도 잘해줌. 예를 들어 때되면 나한테 고가의 선물 해주고 해외여행도 자주 다녀서 나는 내 남편한테 매우 만족함.

장서갈등이 좀 있어서 굳이 우리 사는거 엄마한테 상세하게 얘기는 안해왔음.

그런데 이번 명절에 엄마가 우리집 방문해서 우리 사는 모습 보고 화를 냄.

자기는 백화점에서 옷사입은적도 손에 꼽고 평생 고생하며 살았는데
내가 남편 돈으로 좋은 가방, 옷, 보석 걸치고 호의호식하며 누리고 사는게 엄청 화가 나나봄.
본인은 평생 못 받아본 대접을 내가 남편한테 받고 사니 속에서부터 화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을 받앗음..
넌 친정 골수까지 다 빨아먹고 혼자 잘사냐며 뭐라함.

난 이해가 가지 않음.

자식들 위해 희생하라고 내가 시킨것도 아닌데
결국 자식들 잘 살길 바라고 본인이 희생한거면서
내가 잘 사는게 억울하고 화가 나나봄.

그리고 내 위에 오빠도 결혼해서 둘이 잘 먹고 잘 사는데 오빠한테는 이런 말 한마디도 못함. 둘이 잘 살아라 하면서 나한테만 서러운 소리함.

내가 본인처럼 남편 뒷바라지나 하고 박복하게 살길 바라는걸까?

그렇다고 남편이 울엄마한테 못하는것도 아님 ㅠㅠ
뭐 차사주고 명품 사주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여행 보내드리고 때마다 선물 드리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불만인디 모르겠음.

본인 인생에 대한 회의감, 본인 희생에 대한 보상심리, 딸이 잘 사는 모습 보니 질투심.. 뭐 이런 감정이 드는것 같음.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추천수279
반대수41
베플ㅡㅡ|2019.09.15 14:24
그런 장모에게서 죄없는 남편 지켜야지요. 딸한테 이러는데 사위에게는 어떨지 뻔히 보임.
베플거울엄마|2019.09.15 19:50
의외로 딸 질투하는 엄마 많음..같은 여자인데 누려보지 못하는 거에 대한 질투..
베플ㅇㅇ|2019.09.15 15:40
친정엄마가 지금 본인이 딸한테 무슨짓 하는지 모를껄요? 이 내용 그대로 말해주세요. 내가 엄마처럼 살기를 원하냐고 날 저주하는거냐고
베플ㅇㅇ|2019.09.16 00:43
그렇게 잘산다면서 친정 엄마에게 좀 베풀고 살아요 자기는 누릴거 다 누리면서 한평생 고생하며 키워준 친정엄마에게 인색하게 구니까 엄마가 섭섭하신가보죠
베플닉네임|2019.09.15 17:21
딸이라도 잘살면 좋지~ 딸도 본인처럼 살아야 되는가?? 엄마랑 거리두고 살아요~~ 남편(사위)이 많이 힘들겠네요..
찬반ㅇㅇ|2019.09.16 00:19 전체보기
자식들 위해 희생하라고 내가 시킨것도 아닌데 결국 자식들 잘 살길 바라고 본인이 희생한거면서 내가 잘 사는게 억울하고 화가 나나봄?? - 쓰니 진짜 못됐다. 쓰니도 엄마가 자식키운다고 엄마인생 희생한거 다 알면서 말하는꼬라지보소. 싸대기 갈기고싶네. 엄마가 평생 희생하며서 쓰니 키운값 계산해서 돈으로 보상해드려라. 정확하게 돈으로 보상해드려. 그리고 꼭 니같은 딸 낳아서 니딸한테 똑같은 소리 듣고 배신감에 치떨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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