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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와 결혼을 하려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어떤가요??

정말 갈까? |2004.02.10 10:56
조회 2,714 |추천 0

 작년 7월 우연히 소개받은 한 사람.

 중 1때  미국으로 이민간 재미교포였습니다.. 성실하고 능력있고. 자상한 사람이고요..

   어쩔때 보면 한국남자 같기도 하고 어쩔때 보면 미국남자 같기도 한 사람이에요..

  처음엔 집에서 많이 반대했습니다. 요즘 이민간 사람들도 많고 잘 적응했다면 미국여자들도 많이 사귀었을텐데 왜 굳이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라서.. (더군다나 제가  교사입니다. 외국에 나갔을때 가장 인정받을수 없는 일 가운데 하나가 교사라고 하는데..우리나라의 방식만을 배운거라서..ㅠㅠ) 언어와 사고방식도 다른 너를 데려갈려고 하느냐고..

 

   그의 형제들 모두 한국사람과 결혼했고 그 사람 부모님은 형제들 가운데 가장 가까이에서 사는 그를 제일 좋아하시고  많이 의지하세요. ( 그리고 형제들중 그가 가장 잘 풀렸습니다. ) 그래서 한국인 배우자를 원하시는거 같아요, 효자인 그는 부모님의 그 뜻을 어길수 없어서 미국인 여자친구들과도  헤어진거 같아요.. 

 

  " would you marry me? "

   이번 겨울방학때  여행삼아서 그의 집과 부모님을 보고 난뒤 그가 제게 한말입니다.

  그 사람 자체에 대한  확신은 있습니다..

  

  근데..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 또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모두 버리고 가서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돼요..

  이번 방학때 잠깐 보고온 미국은( 그는 텍사스에 살고 있어요) 서울보단 여유롭고 조용하단 느낌만 들었지..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3년정도 대학으로 편입해서 공부를 한 뒤 일을 갖고 싶은데..

  ( 물론 그의 부모님들은 제 이런 계획을 별로 안좋아하시죠.. 그는 제가 원하니까 도와줄려고 하고 있고요..)  언어가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다른데 제가  좋은 직업을 갖을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유로운 가정 분위기에서만 자랐는데..

  가까이 사시는 그의 부모님 역시 부담스럽고. ( 더군다나 깐깐하시고 예의를 많이 찾으시는 분들 같아서...)

  언어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얼마나 잘 적응할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나중에 후회할 일 하게 되는건 아닌지..걱정이 돼면서도..

  부모님도 다 아시게 돼니 자꾸만 일은 진행돼어 가고.. 걱정입니다..

   미국 생활이 어떨까요?? 그가 이미 기반을 잡아논 상황이라고 해도..저는  그래도 많이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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