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가족구성원엔 제가 없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늘 우선이에요, 시어머님이 이혼을 2번 하시고 지금은 혼자이신데 두 모자사이에 각별한건 이해를 하지만 정말..자긴 중간에서 커트 한다는데 제입장에선 저를 커트하고 있는데 본인은 그걸 몰라요 말도 안통하구요.
뿐만 아니라 권위적인 모습에 다투면 꼭 제가 먼저 굽히고 들어가야 다툼이 종료되고 제 변명이나 제 상황을 이야기 하면 그래서 너가 잘했다고? 가 먼저 나오는 이 사람 정말 지쳐요.
혼자 하는 육아도 지치고 힘들지만 정말 힘든건 다퉜을때 어른스럽지 못하고 아내인 나한테 이렇게 까지 끝을 봐야하는 남편이 너무 버겁고 원망 스럽고 무엇보다 결혼이란걸 한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나고 창피해요. 경단녀에 이혼녀되고 혼자 아이키우는게 두렵기도 하고 친정에 기대는건 죄송스럽고 더 부끄러워요.
또 일찍이 중학생때 친정 아버지 돌아가셔서 아빠의 빈자리가 항상 그리웠는데 고작 13개월 내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를 뺏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그렇지만 이젠 정말 남편에게 너무 실망하고 이젠 경멸스럽기 까지 하고 미칠것 같아요. 시도때도 없이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고 남편이 말하면 눈앞에 있는 물건으로 머리를 내려치고 싶고 제스스로 화가 감당이 안되면 제 스스로 제 뺨도 제가 때려요...결혼 생활이 정말 힘든데 정신과를 먼저 가보는게 좋을 까요 아니면 변호사 사무실을 가서 이혼을 하면 저절로 좋아질까요.
그리고 보통 변호사 사무실 가서 이혼상담하는 비용은 어느정도 인가요??? 그리고 지금 경단녀된지 2년 가까이되고 가정주부인데 이혼하게 되면 아이는 제가 데려오는게 힘든가요??남편은 지금까지 아이 똥기저귀는 비위상한다고 갈아준적도 없고 목욕도 혼자 씻긴적도 없고 같이 씻긴적은 한 번인가 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이 이유식도 제대로 먹여본적도 없구요.
추가로 혹시 정신과 상담 받으면 나중에 이혼 할때 아이 양육권 가져올때 불리 하게 작용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