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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은 직장 동료(?) 축의금 얼마나 해야하나요?

ㅇㅇ |2019.09.26 01:39
조회 661 |추천 0
대학 휴학중인 인턴이고 감사하게도 좋은 회사에 들어가게 돼서 월급은 200정도 받습니다.
본가 통근중이라 교통비 식비 통신비 제외하고 아무것도 안사고 전부다 저축합니다. 월 비상금은 20정도 남겨놓다가 남으면 다음달에 그 남은 돈 그대로 또 저축하구요. 조만간 크게 돈쓸일이 있어서요..

IT회사이고 저희팀은 어플 하나를 전담합니다.
저는 팀내에서 콘텐츠와 마케팅을 맡고 있는데,
결혼하시는 분은 저희어플 품질보증팀 팀장님입니다.
엄밀히 말해 같은 팀은 아니라서 서로 아는 게 거의 없습니다.... ㅜㅜㅜ

그리고 저는 인턴이긴 하지만 일은 잡일이 아니라 정규직 일들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시는 분께서 제가 인턴인지 아닌지 잘 모르세요. 그냥 마케팅담당으로만 알고 계십니다. (아닐수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그런 상황이에요)

결혼하시는 분께선 몇주전에 본인 주변의 동료분들을 거의 다 부르셔서 뷔페에서 런치를 사주시며 청첩장을 돌리셨어요. 축의금 고민하면서 골 빠개느라 점심값도 찾아봤는데 15000원 정도였습니다.

결혼식 식사는 인터넷에 찾아보니 단순 뷔페가 아니라 한정식으로 나오는 곳이래요... ㅠㅠㅠ 차라리 그나마 상대적으로 저렴한 뷔페면 고민이 더 적었을텐데...

저는 졸업후 이 회사에 붙어있고 싶을 정도로 이 회사가 좋습니다. 복지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요.

저난 그분과 친분이랄 게 사실상 없는 상태입니다..
나이차도 10살이 훌쩍 넘게 나는데다 성별도 달라서 공감대도 없구요 ㅠㅠ

동료분들, 주변 친구들에게 의견을 구해보니
인턴인거 다 아실 거다, 인턴 월급 뻔히 적은 거 아니까 3만원이면 된다 와주는것에 감사하실 거다.
청첩장을 친분 없는 사람에게도 싹 다 돌린건 누군 주고 누군 안 주기 뭐해서 돌린 거다. 안 와주길 바랄수도 있으니 3만원 내고 가지마라.
얻어먹는 밥값 생각하면 5만원도 부족하지만 인턴이니 5만원 내고 결혼식 가라. 회사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것도 사회생활이다.

이 세 의견으로 나눠진 상태입니다 ㅜㅜ
조만간 큰돈쓸일이 있어서 구질구질하게 돈을 모으는 상태인데..
그래도 멀리 보고 5만원 이상 축의금을 내고 결혼식에 가는 게 맞겠죠..??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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