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남친 수입에서 나가는돈과 저금할수있는 돈을
계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더 디테일하게 작성드리겠습니다.
월급은 평균적으로 세후 260~이상 정도라고 보시면되구요.
보험+기름값+생활비+엄마생활비+헬스+휴대폰 등등 해서
숨만쉬어도 나가는 고정 지출은 155만원정도 나오는거같아요.
용돈빼구요.
(그 외에도 친구들모임비도 있었으나 요샌 뜨문뜨문해서 고정으로 모임비는 안냈던것같고, 그간 1년간 큰지출이 휴가,경조사비(누나들결혼식)등등 으로 조금씩 모았던것들도 지출이 컸던것같아요)
적금을 고정적으로 따로 들지 못했던 이유는
그간 남자친구가 학자금 대출로 매달 60~70사이로 지출이 있었어요.
이번달부터는 다 상환해서 없는상태이구요.
그래서 이제 모아야 대락 용돈제외해도 80남짓 남아서
1년에 천만원 안팍으로 모일것같고
이 조차도 명절,가족생일등 이벤트나
친구들 경조사라도 생기면
1년에 천만원도 빠듯할수도 있겠다 느껴집니다.
((((본문입니다)))))
안녕하세요
30살 여자이고, 동갑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우선 남자친구랑 저는 부모님 합의하에 동거중이고,
(1년 생활중)
동거생활에 대하여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의 집안은
아버지,어머니 두분다 계십니다.
명절,생신과 같은 이벤트 때만 용돈,선물 드리는정도이구요.
집안이 그리 잘사는편은 아닙니다.
제연봉은 3000~3100정도됩니다.
모아둔돈은 3천+자차
지금부터 모으면 1년에 1천3백씩 적금 가능
남친 집안은
누나2, 여동생1,어머니, 아버지는 돌아가심
(지적장애가 있으시고, 일상생활은 하십니다. 직장×)
첫째누나에게 딸이있는데, 일찍히 이혼하시고
지금 그 딸(조카)은 고2입니다.
조카는 어렸을때부터 어머니와 남친남매가 키우고
첫째누나는 돈벌으러 다른지역에서 일하셨다고 하네요.
누나 두분 그리고 여동생은 다 결혼하시고, 남자친구만 미혼인 상태예요.
남친은 연봉 3600~정도에
모아둔돈이 1000만원정도 되는거같아요.
저는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생각을 서서히 하게되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남자친구가 돈이 안모여요.
가족들이 어머니+조카 생활비로
누나,여동생 30씩 남친40씩 드리기로해서,
4명이서 한달에 130씩 드리고 있더라구요.
(130만원에 조카 학원비도 포함..)
거기에 가족들 모임비로 달에 10만원씩 내는게있습니다.
하나는 5만원ㅡ나중에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과 여행비 명목
하나는 5만원ㅡ 엄마나 조카에게 나가는 돈을 위한 모임비 (거의보면 집안가전제품같은거 바꿀때 쓰는것같더라구요)
근 8달전까지만해도 남친이 어머니 만나면 밥사,용돈 따로드려 가끔 조카 용돈주니
집에들어가는돈이 저랑 생활하려 주는 생활비보다 더 많더라구요.
집에 숨만쉬어도 나가는돈이
50만원(생활비40에 모임비10)
+ 만날때나가는비용 알파
남친에게 너무 집에 들어가는 비용에대해 조심스럽게 얘기해서 지금은 생활비를 35만원으로 줄여서 드리고, 만날때 용돈 안드리고 명절,생일때만 드리고 있습니다.
또..더 웃긴건 남자친구가 자기 개인적으로 쓰는돈은 단3만원도 안되네요..에휴
저랑 남친생활비로 내는비용은 50도안됩니다.(남친만 내는비용)
저는거기서 적금도 넣고 다하는데 ..
어머님은 생활비에서 돈을 따로 저금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더 문제인건..
남친월급에서 적금을 따로 넣을 형편도 안된다는겁니다.
지금부터 바짝 모아도 1년에 1천만원도 안될것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다얘기했습니다.
생활비드리는건 좋은데 조카 학원비까지 왜 각자 부담을하는것도 이해가 안간다. 그건 첫째 언니가 해야할일이다.
(가족들이 학원비에 대해선 딱히 불만이없다네요.)
그리고, 나중에 어머님 연로하면 백프로 넌 모시고 살생각이 있는것같은데. 그러러면 일단 너가 자리잡아야 되는거아니냐.
어머니 나이드시면 돈도 더들텐데 미래를생각해라.
10년뒤에도 이렇게 제자리걸음 할거냐.
모시고살생각있이 있으면 돈이든 집이든 뭐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둘다 부모님도움 없이 스스로 벌어서 모아야한다.
누나,동생은 다 남편들이 있지않냐 (집도 다 남편분들이 해오심)
넌지금 자리잡아도 늦었는데.
누나,동생한테 얘기해서
장가도가야하니 돈이 부담스럽다고 얘기해라.
그리고 집에나가는돈을 당분간은 누나들한테 맡겨라..
라고 얘길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제가 나쁜년인건지..
남친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이도저도 못하는게..에휴
이게 해결이 될수있는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친은 지금 당장의 엄마생활은 어찌하냐? 이런 생각인거 같습니다.. 자리잡을때까지 생활비 못보내겠다고 하는게 너무한 판단인가요..?
생활비 못보내고 돈모은다 한들.. 남친 미래를 위한 자금이 모일까요?
생활비 드리는거 어디가 적정선일까요?
그냥 결혼생각은 말아야되나요?
남친입장에선 자기 가족들일인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꼴 같고
저만 미래에 목메이는건가 싶기도하고.
둘사이엔 전혀 문제가 없는데 현실을 생각하니 갑갑하네요..
생활비 어느선이 적정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