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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돈질투

대나무 |2019.10.27 23:49
조회 20,189 |추천 64
저의 엄마에게는 사랑하는 애증의 아들이 하나 있어요.

엄마 말로는 모든게 못미더워서 챙겨줄수밖에 없는, 본인도 신경을 안쓰고싶으나 그럴수 없어서 미치겠지만 어쩔수 없이 챙겨주는 그런 아들이래요
아들은 착하고, 부모님에게도 잘 하지만 눈치와 센스는 없습니다.

아들은 결혼을 했고, 사랑하는 와이프와 아이도 생겼고 화목하게 살고있어요.
엄마는 아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집도 사주고 돈도 주고 많이 베풀었습니다.
아들식구들은 매우 감사하고, 엄마에게 잘 하려고 노력만합니다.
막상 드리는건 별로 없고 오히려 받아가는게 많긴합니다

엄마의 질투원인은 사돈이 너무 자주 아들네집에 오신다는겁니다.
그 집은 모두 엄마돈으로 해준거입니다. 1원도 보태지 않은 사돈이 매주와서 내아들의 효도를 받고가는게 얄밉고 괴씸하게 생각이 든다네요.
엄마는 아들네 돈모으라고 올때마다 본인이 전부 돈을 내는데, 사돈은 오면 전부 외식하고, 아들네와 좋은데 다니는게 싫으시답니다. 쓰는 돈은 내아들 돈일테니까요. 엄마생각. 현실은 맞벌이입니다

아들은 눈치없는 성격으로 엄마의 이런 마음을 모릅니다.
엄마가 아들 눈치를 보면서 직접 말은 못하거든요.
삐진 티, 싫은 티는 내는데 아들은 이런 이유일꺼라고는 상상도 못할꺼에요.
그리고 엄마는 사돈이 와 있는 아들집에 쳐들어 갈정도로 예의가 없지는 않으세요 그저 딸한테 하소연할뿐이죠.

눈치없는 아들은 엄마의 이런마음을 모릅니다.
옆에서 모두 보고있는 딸은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눈치없는 오빠에게 말해서 분란을 만들수는 없어요
근데 그냥 두자니 엄마상태가 매우 심각해지네요.

엄마를 어떻하면 좋을까요?
추천수64
반대수6
베플ㅁㅁ|2019.10.28 00:43
그리 눈치 없음 동생이라도 오빠한테 말해줘야죠. 엄마 홧병 나겠네. 솔직히 내가 엄마 입장이라도 화 날 것 같아요. 여기선 받기만 하고 저기선 베풀기만 하고. 내 돈은 무슨 종이쪼가리인가. 엄마한테도 말해요. 더이상 베풀지 말라고. 따지고 보면 엄마 돈이 사돈한테 가는 건데. 그리고, 이건 질투하는 게 아녜요. 화가 나는 거지.
베플ㅇㅇ|2019.10.28 03:12
사돈 질투가 아니라 남자부모는 돈줄로 보고 처갓집에는 효도하는 쓰니 오빠가 문제죠.사돈방문 횟수만큼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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