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대 중반이고 둘다 직장다니고 있어요
남자친구와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긴했는데
뜻하지 않은 임신을 했어요
아직 사람들한텐 말 안한 상태이긴한데
남자친구가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임신 소식 알렸을때
한번 유산경험이 있었어서
아직 애기집만 보이는 상태라
서로 많이 기대는 안하기는 하는데
남자친구가 임신소식을 들어도
별로 좋아하는것 같지도 않고
속이 계속 안좋다고 하니까
“좀있으면 입덧한다고 하겠다?”이러고
그다음날 갑자기 땡기는 음식이 있어서 시켜 먹었는데
다 못먹고 남겼더니 (제 돈으로 시켰어요)
먹지도 않을거 왜 시켰냐며 타박하길래
내가 너무 화가나서
임신한게 유세는 아닌데 너 왜 말 그런식으로 하냐니까
자기가 뭘 어쨌다고 그러녜요
그래서 제가 먹고 싶어서 시킬수도 있는건데
그걸 그렇게 말하냐고 했더니
니가 다 안먹고 남기니까 그러는거 아니냐면서
오히려 자기가 화를 내를 내면서 스트레스 쌓인다고 하네요
진짜 너무 서러운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임신하면 좋을줄 알았는데
임신소식이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이대로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