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길어질 수 있지만 읽어주세요ㅜ
저는 세살 터울 남동생이 있는데요. 워낙 어릴 때부터 오냐오냐 자라서 이런저런 버릇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살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부모님 앞에서는 세상 하나밖에 없는 효자가, 하나밖에 없는 누나 저 앞에서는 세상 망나니가 된다는거죠. 동생이 특히 엄마를 끔직히 생각해서 매일 뽀뽀해주고 잘때마다 사랑해~라고 말하고 자거든요. 그런데 저한테는 욕이란 욕을 다합니다ㅜㅜ
얼마 전 일인데 저 동생 이렇게 피자를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동생이 저한테 '아빠가 우리집에 없었으면 누나는 나한테 뒤졌어 요즘 버릇이 없어;'라고 말하는겁니다ㅜ 저는 정말 놀랐어요. 이게 동생이 나한테 한 말인가..이러면서 한참 멍해있었거든요
그리고 저번에는 새벽에 제 방문을 열고 물병을 던지면서 'xx년아 나가뒤져라 공부만 잘하면 다냐 나가뒤져'등등 세상 쌍욕을 다 하는거예요. 알고보니 새벽에 화장실 가러 나왔는데 저희집 강아지가 동생 방 문 앞에 똥을 싸놔서 저한테 화풀이 한거였어요. 왜 안치웠냐고ㅡㅜ
그리고 바로 오늘 아침에도 엄마한테 투덜거린다고 저한테 버릇없다고 닥치라고 했구요ㅜㅜㅜ
전 재수생이고 동생은 중3이라 충분히 사춘기고 이런거 이해하는데 곧 수능보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 화가나요ㅜ
이거 동생이 잘못하고 잇는거 맞죠??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저는 맹세코 동생한테 욕 한마디도 해본적이 없고 착한 누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저한테만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공부 하다가 빡쳐서 글 올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