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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한 말이 계속 상처로 남는데 해결하는 방법 있을까?

ㅇㅇ |2019.11.05 01:37
조회 55,184 |추천 17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은 몰랐어요

내용은 혹시 몰라 삭제했습니다
댓글 보면서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따끔한 이야기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17
반대수172
베플ㅇㅇ|2019.11.05 11:49
겸허히 받아들일줄을 모르네. 공격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말하는거 보니 좀 냉정하게 말할 필요를 느낌. 그친구도 마찬가지라 그렇게 말한거라 생각해. 어쩌면 매일 듣다보니 여러 방식으로 말해준것중 하나일수도 있지. 위로도 해보고 조언도 해보고 걱정도 해주고 고민도해주고 그러다 냉정하게 말해본것도 있을테고. 너가 뭔가 느껴서 실행에 옮기길 바래서 한말이겠지. 오랜 친구라며 잘풀고싶다며. 그럼 나쁜의도로 한 말이 아니라는걸 알지않아? '저런말에 뭔 상처를 받아' 이게 글을 읽자마자 든 내 처음 생각이지만 이렇게까진 말 안할게. 근데 3년은 심했다. 받아들여. 그게 내 단점이구나 남에겐 그렇게보였구나. 하고 실천으로 그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면 되지않아? 난 그친구 말이 용기를 갖고 뭐든 시도부터 해보라는 말로 들리는데. 친구한테 진지하게 말하면 사과는 하겠지. 근데 3년전에 기억도 안나는 말로 이제와서 얘기하면 그친구 겉으론 내색 안한다해도 소원해지기는 하겠다.
베플|2019.11.06 11:48
저는 같은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엔 몹시 불쾌했고, 좀 생각한 후엔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이유인즉슨, 아 지금 진창속의 나를 보고 온실로 보이는걸 보면, 너도 내 눈에 안보이는 진창 속에 발을 담근 중인모양이구나. 사람은 누구나 본인티끌이 제일 아파요. 게다가 남의 고통을 쉬이 평가하는 좁은 그릇을 가진 사람인거죠. 님이 응징할 필요 없어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알아서 벌받는 순간이 와요. 억울하게 접촉사고를 당하면 그 순간을 몇년을 곱씹으며 분노하나요? 일정시간 담아둘지라도 결국은 흘려보내게 됩니다. 님이 개소리를 곱씹을수록 손해예요. 기분나쁜 그순간 적절하게 표현하는게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못해요. 그렇다면 개소리하는것들끼리 부딪히게 그냥 두고, 님은 마음에서 흘려보내세요. 왜 똥을 담아두고 삽니까.
베플ㅇㅇ|2019.11.06 11:52
그친구는 너가 직접 부딪히지않고 이것저것 재는모습이 사회생활시작한 입장에서는 애처럼 보였을거에요 나도글쓴이같은 성격이라 앎 그런소리 많이들었거든요 나는 한사람이 아니라 여러사람한테 들었음 글쓴이는 주변에 그런소리 해준사람이 그당시에 그친구밖에 없었어서 더 깊게 남은거 아닐까요? 친구가 글쓴이 이것저것 힘들게 알바하면서 생활하는부분을 가리키면서 온실속화초라고 한건 아닐거에요 그렇게 몇년째 담아둘부분이 아니에요 글쓴이가 다른사람한테도 고민을털어놓았다면 그친구말고 다른사람도 그렇게 얘기했을수 있어요 너무친구원망마요 다른사람이 자신에대해 생각하는부분을 바꿀순없어요 쓰루하던가 아니면 바뀌던가
찬반Krishuna|2019.11.06 11:02 전체보기
온실 속의 화초 맞다. 그러니 그만한 말을 마음에 이렇게 오랫동안 담아두지. 거친 대접, 강력한 공격, 처절한 혹평, 잔인한 언사를 받아본 경험이 없으니 그런 것. 겨우 이 정도의 말로 끙끙 앓는 것은 자신이 나약한 화초임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거다. 그 말을 마음에 담아두고 살아가라. 그것은 고통스러운 씨앗이지만, 너를 확장시키고, 성숙시키는 좋은 약이 될 것이다. 괜한 증오나 원통함으로 품지 말고, 자신을 더 키우는 창조적인 불만의 씨앗으로 쓴다면, 아픈 만큼 더 새롭고 성장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파괴적 불만과 창조적 불만의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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