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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월급을 자기가 번 돈이라고 우기는 아버지

익명 |2019.11.08 21:01
조회 6,198 |추천 0
안녕하세요


여기가 제일 활성화된 곳 이라고 하기에 여기다 글을 올려요.

다름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제 월급을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직장에 다닌지는 내년 2월 중순말이면 1년 되어가구요

32세 이고 급여는 165만원이고 서비스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제 월급을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이런일은 제가 4살때 어머니때부터 시작해서 친 조부모님한테 아무렇지 않게 돈을 달라고 하셨고 여전히 저한테도 늘 하시는 말씀이 돈이 필요하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벌라고 합니다.


지금 아버지께서 10월 초 부터 대상포진이 심하게 와서 아직도 편찮으세요 (동정아님)

아버지 통장 잔액보면 딴데로 새어나가지 않고 집 수도세 전기세공과금 등 나가고 편의점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거기에 미수금 해결이나 걸려 있던 대출 등 전부 제 월급과 편의점 본사에서 나오는 정산금으로 전부 생활하고요

이번달만 참으면 끝나겠지하는 마음로 버텨도 또 항상 그 자리에서 맴돌아요 적지 않은 나이에 이러는것도 답답하고


버겁고 힘드네요

저는 아마 이번 생 은 영원히 자유가 안 올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만이 드네요



나가면 어디냐고 직장 찾아간다고 전화 엄청해대서 사람 피 말리고 집에 있으면 있는대로 너무힘들게하고 밤에 잠을 청 하려고 막 잠에 빠져있을때쯤이면 사람 짜증 날 정도로 이름 엄청나게 불러서 청소하라는 둥 중요하지않은 말만 늘어놓고..

4번정도 문을 열었다 닫았다하면서 내가 짜증 내면 왜 짜증내냐고 배불러서 그런거라면서 나가라고 한 것도 수백수천번...


그거를 친할아버지때부터 겪다보니 너무힘드네요
어디다 하소연 할 곳 은 없고


친지 분께 전화해서 털어 놓으면 그럼 그냥 결혼하면되지 왜 거기서 그러고 있냐는 둥...

어떻게 풀어나갈지 너무 답이 안 보여서 막막하기만 하네요

아무리 사람이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닌데 언젠간 돌아가실거고 그저 할 도리만 하자! 란 마인드만으로 갖고 버티기엔 너무나도 힘들어요


잘 알고있으면서도 너무 풀리지 않으니 힘이 너무 많이 드네요


제가 남자든 여자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결혼이란 도피를 한 다 해도 풀어지지 않으니까..

또 시부모댁이나 남편이나 처가나 아버지로인한 피해가 상당할까봐서 결혼도 못 하고 있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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