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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저처럼 돈때문에 힘든가요?

삶은 |2019.11.10 01:47
조회 1,184 |추천 3
제 얘기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글 쓰게 됐어요(친구한테 말하는것 처럼 반말로 쓸게요 불편하다면 죄송해요ㅠㅠ)
글 처음으로 써보는데 엄청 떨린다
나는 그냥 평범한 스무살이야 특성화고등학교 졸업했는데 취업했다가 건강 문제도 있고 일하는 환경이 공장인데다가 주말근무도 있어서 그만두게 됐어 그리고 나서 내가 하고싶었던 유치원에 행정으로 취업했다가 청소랑 설거지만 한달하고 집이 멀다고 짤렸어 그리고 나서 지금 6개월째 취준생이야
중간중간 알바하면서 지내고 있어 지금은 면접일정이 잡힐까봐 알바를 쉬고 있어 너무 Tmi였나!!??
서론은 그렇고 본론은...
지금 나의 고민은 돈이야
우리집은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한부모 가정에 엄마 나 동생 이렇게 월세집을 얻어서 살고 있어 사실 나는 애들을 너무 좋아해서 유아교육쪽으로 대학을 가고 싶었는데 가정사정이 안좋아서 특성화고를 간거야 취업해서 돈벌어서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아빠는 양육비를 한번도 주시지 않았고 매번 안부물을겸 돈이 급한마음에 문자를 드리면 화를 내시고..
엄마는 일을 안 하신지 거의 1년이 되셨어
한부모 가정이라 나오는 돈 몇십만원으로 살고 있어
지금 당장 월세는 다섯달이 밀렸고 집주인 전화에 집에 찾아오시고 핸드폰 요금도 밀려서 일주일뒤면 정지야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이 생활고에 시달려 자살을 선택하는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진짜 그냥 죽고싶어
다들 나처럼 다들 돈에 허덕이면서 살아?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싶은데 친구들에게 말하자니 다들 잘 살고 있는데 내 고민까지 말해서 분위기 다운되게하기 미안하고 그리고 저번에 집안사정 말했다가 갑분싸에 엄마를 욕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게 듣기 싫어서 말안하게 돼
그리고 다들 집안사정을 모르고 대학가라고 하거든 살때문에 취업 안된다고 대학가라고(그래서 지금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9키로 뺐어...)해서 나도 그러고싶은데 안되니까 슬퍼서 얘기를 못했어 해도 좋은얘기 안 나오니까...
지금 일단 보증금을 까먹은 상황이라 곧 쫓겨날거같아서 대출을 알아보는데 그거 마저 쉽지가 않더라
내가 자존감이 진짜 높은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왜사는지 모르겠고 그냥 죽고싶고 다 끝내고싶어 하고싶은일도도 못하면서 돈에 허덕이고 그냥 살아있는 시체로 살고 있어 매일 우울하고 그래 나는 정말 왜 살까싶네
나도 내가 한심한거 알아!!!나는 그냥 내 고민이 이렇다 말하고 싶었어 그냥 하고싶은 말하니까 말이 앞뒤가 한개도 안 맞네 미안해...ㅠㅠ
그래도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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