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는게 사는거 같지않은

치링치링 |2019.11.24 08:10
조회 19,374 |추천 72
저는 우울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이해 못했어요
왜 저런 생각을 떨치지.못하지?
긍정적이여지면 되는데 왜 그렇게 살지?

그런데

그런 생각을 했던 제가 부끄럽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닥치지 않으면 모르고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많은 사연들을 안일하게 생각했던.....

요즘 저는 점점 깊어지는 우울감과
바뀌지 않는 현실에
비판도 한탄도 다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간혹 누군가는
이럴때 운동을 해보라고 하는데
운동도 어느정도의 의욕이 있어야 하는것인데..

간혹 누군가는
이럴때 잠을 많이 자라고 하는데
잠은 또 왜이렇게 안올까요

간혹 누군가는
이럴때 사람들을 더 자주 만나고 해야한다고 하는데
나가서 만나는거 조차 의욕이 안나고
만난다고 해도 돈만 쓰고 겉으로만 웃고 떠들고 오는길
허무함을 느낍니다

제 자신을 약에 의존하긴 싫고
아직은 버텨보려고 바락을 하고 싸우는 중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힘든 사연들이 있는데
근본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아무런 의욕도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이 시간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저는 시골 어딘가에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추천수72
반대수3
베플ㅇㅇ|2019.11.25 17:40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펜으로 쓰시면서요.. 그냥 생각으로만 내비두면 그 생각들은 절대 없어지지않고 먹구름마냥 머릿속을 떠돌아다녀요. 대신 그 이유들은 정말 솔직하게 써보기로요. 저는 우울한 생각이 떠나질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고통만 없다면 당장이라도 죽어도 좋다. 이런생각 많았거든요 그냥 게임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처럼 인생 로그아웃하고 싶었어요 사는건 하나도 재미없고 사는게 벌, 벌칙같이 느껴졌었거든요..조금만 안되거나 뜻대로 안되면 나같은거 그냥 왜사나 싶었고..꼭 울고불다가 드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날에 이유모를 답답함을 느끼면서 아 오늘부터는 그만살아도 되겠다 정말로. 이런생각들고 그냥 자연스럽게 어딜가면 천장을 살펴봤어요 줄 묶을 마땅한 곳이 있는지..이건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어요. 전 지금 심리상담을 받아요 안받았을때보다 훨씬 낫구요 예전엔 내가 혼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생각은 없어요 눈을 씻고 주변을 바라보니 내 생각을 해주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걸 알았고 나쁜 생각이 들면 생각을 끊어내야하는 나의 노력도 필요하다는걸 알았어요 그냥 냅두면 자연스레 나아질 줄 알았지만 더욱 어두워질뿐이었구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신지 예민한 스타일이신지 무슨 이유때문인지 힘드신지 모르겠지만 명상을 추천드려요..활동적인 운동...지금 마음이 힘든데 무기력하고 힘들죠. 그런 운동말고 요가같은 호흡을 중요시하는 느린 운동을 해보세요 생각보가 잡념할 새도 없이 땀나고 힘들어요 몸에도 좋구요. 유튜버에 하이어셀프코리아 라는 유튜버 추천드려요 그럼 매일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씩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