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들 생각 좀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해서 부득이하게 카테고리를 수정하였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카테고리에 올린 점 죄송합니다...
12월 5일, 인천에서 특수교사로 일하는 제 친구가 교감선생님에게 불려갔습니다.
이유는 교감선생님께서 어떤 익명의 편지를 받으셨는데, 그 편지는 친구의 만행이라며 쓰여진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는 교감선생님만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12월 2일 월요일, 교장선생님에게도 같은 이유로 불려갔습니다.
편지첨부
편지 내용에서 보이듯 제 친구는 유튜버입니다.
구독자가 만명을 넘으면서 유튜버라는 직업을 인정받아 학교에도 알리고, 아이들 얼굴이 영상에 전혀 나온 적도 없으며,
학부모님들께 동의도 받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입니다.
편지에 쓰여진 내용으로 보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대한 법적 문제가 아니라 인스타에 올린 사진들을 보아하니 노출이 있는 선생님의 사진을 아이들이 보고 성적으로 어필될 거라는 둥, 교사들 놀고먹지 라고 생각할거라며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속에서 천불이 나는 건..
첫째, 사진을 공개할 순 없지만 사진에서 대놓고 노출했다고 하는 사진의 노출 정도가 일반 여성이 여름에 입는 일반적인 옷이라는 겁니다. 비키니를 입었다고 해도 개인sns에 올린 사진이 무슨 문제가 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데 일반 옷이라뇨. 개인시간에 입은 옷들이 왜 아이들 교육에 우려가 되는 거죠?
둘째, 인스타에서 보고 충격 받았다던 사진은 특수교사로 일하고 있지도 않을 때의 사진입니다. 심지에 학교가 방학이어서 방학일 때 해외에 놀러 간 사진이 아니라, 외국에서 1년동안 살았을 때의 사진입니다. 편지 속 거론한 재직하지 않을 때의 사진이라면 상관없다던 시기의 사진이라는 겁니다.
셋째, 다분히 악의적인 점이 드러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화가 나서 공론화 하려고 했지만, 친구에게 가혹할거 같아서 직장으로 편지를 보냈다는 점, 커뮤니티던 유튜브던 학교 이름 등을 공개한적이 전혀 없는데, 개교기념일이나 학교 혹은 교실의 외관을 보고 유추라는 포장 아래에서 어떻게 해서든 제 친구에게 해를 끼치고 말겠다는 집념 하나로 캐내어 교장 교감 선생님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점.
이 사람은 교감선생님께 보낸 편지에서는 본인이 경기도에서 일하는 10년차 기간제 특수교사라고 하였지만, 교장선생님께 보낸 편지에서는 6년차라고 하며 앞뒤도 안 맞게, 그저 제 친구에게 흠집 하나라도 내려고 작정을 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정말 친구로서 너무너무 화가 나고 손이 떨리지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악플 하나로 사람 죽이는 세상이 잖아요… 친구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도움 부탁드려요ㅠㅠ!!!
- 편지에서 언급된 게시판의 글은 직업커뮤니티에 작성된 글이고 혹시 다른 사람이 피해가 될까 올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게시판 글과 편지가 동일인물이 아닐까 의심되는데 IP 추적도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