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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떡 직원 태도와 점주 대처에 대해 고발합니다

ksks |2019.12.07 19:38
조회 639 |추천 7
1. 엽떡을 시켰는데(우동사리, 당면사리 추가) 국물은 하나도 없고, 당면은 안 익어 먹을 수 없는 상태였음
2. 지점에 전화, 요청사항을 따로 말하지 않은 우리의 잘못이다 시전. 불친절한 말투, 전화를 쾅 끊는 소리
3. 고객센터에 그 직원의 태도에 사과를 받고싶다고 함
4. 점주가 대신 전화하며, 우리 애들이 이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거칠어서, 안 좋은 일이 있을때만 와일드해서 그렇다고 함.
5. 점주는 격앙된 말투로 애들이 죽을 죄를 지었나요? 개인사정까지(직원분의 가정사를 알려주심;) 말씀드렸는데 이거 이해하는게 그렇게 어려우세요? 라고 함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엽기떡볶이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지점 직원 태도와 점주 대처에 대해 고발합니다.
배달 된 엽떡 용기를 열어보니 우동사리와 당면사리가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원래 우동 사리는 개별 포장되어 배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포장되어 있길래 의아했으나 큰 문제는 아니기에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먹으려고 보니 국물은 다 쫄아 국물을 떠먹을 수 없었고, 당면은 설익어 있어(거의 생면 수준) 도저히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식사 도중 지점에 전화하여 위와 같은 상황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나 들려오는 대답은 어떠한 종류의 사과도 없이 면 사리를 두 개 추가 하면 면이 국물을 다 빨아들여 원래 잘 안 익는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우동사리는 따로 주시는 게 맞지 않냐고 여쭸더니, 요구사항을 따로 말하지 않은 저희의 잘못이라고 하셨습니다.
계속 똑같은 대화가 반복되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끊으려고 하니 “네” 라는 기분 나쁜 티를 내는 대답과 함께 수화기를 ‘쾅’하고 내려놓는 소리가 들리며 전화가 끊겼습니다. 기분이 상한 저희는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고, 원래 매뉴얼은 저희가 알고 있던 대로 당면은 함께 포장, 우동사리는 개별 포장되어 배달되는 것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희는 응대 태도에 대한 당사자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바쁘다’는 이유로 거부당하고 해당 지점 점주님과 전화 연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의 첫 마디는 사과가 아닌, “저희 직원들이 좀 거칠어요” 였습니다. 저희를 응대하신 직원분과 통화를 요구했지만 점주님께서는 저희가 원하는 직원과의 통화는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이유인 즉슨, 이전에도 컴플레인으로 고객과의 갈등이 있었을 때의 통화 연결의 결과 고객과 싸웠던 예를 들면서, 오히려 일이 더 커지니 자기 선에서 해결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바빠서 전화를 못했던 게 아니었고, 그 직원분한테 이 사태조차 알리지 않았던 겁니다.)
저희가 계속 그 직원분과의 통화를 요구하자 점주님께서는 ‘직원들이 원래 여린 아이들이지만 여자친구와 싸우거나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만 와일드해진다. 원래는 착한 아이들이다’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갑자기 알게 된 TMI에, 그건 저희가 알아야 할 사항이 아니고, 그 개인의 사정이 서비스, 일에 영향을 끼치면 안 되지 않냐,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으면 교육을 다시 시키거나 직원 교체를 해야지, 잘못을 한 직원을 감싸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점주님은 우리 애들 사정이 딱하다고, ‘부모에게 버림받은 친구, 혼자 사는 친구, 집안 사정이 안 좋은 친구..’ 라며 오래 함께해왔고, 계속 데리고 가고 싶다고 얘기하셨습니다. 과연 그것까지 저희가 알아야 할까요? 개인의 사정이 소비자에게 대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을까요? 어이가 없었던 저희는 불응의 태도를 보이며 당사자의 사과를 계속해서 요구했습니다. 그러더니 점주님은 말투가 바뀌면서, “아니 그 친구가 죽을 죄를 지은 건 아니잖아요. 애들 사정까지 다 말했는데 이거 이해해주시는 게 그렇게 어려우세요?”라며 화를 내시고, 저희에게 이해를 강요했습니다.
잘못한 사람이 사과를 못하겠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어려울까요,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어려울까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점주님의 격앙된 말투에 저희는 당황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전화연결을 통해 사과만 듣고 싶었을 뿐인데 일이 매우 커지게 된 것 같았고, 직원 분의 개인 사정까지 듣게 되어 몹시 당황스러워서 일단 통화를 마쳤습니다.
일단 점주님의 사과와 전액 환불을 받은 상태이나 당사자의 사과는 없었고 점주님의 사과 또한 화를 억누르며 상황의 종결을 위한 억지 사과로 비춰졌기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그 ‘거칠다는’ 분들에게 계좌번호나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공개한 상태이기에 계속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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