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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대학 2년제 출신 24살 여자입니다.
저는 작은 기업에 근무하고 있어요.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1년을 채워가고 있네요.
내년 1월 2일이면 딱 1년이에요.
본론은
회사에서 퇴사 권유를 받았어요.
저번주 금요일에요. 제 이런저런 이유때문에요..
진짜 회사에서 그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어도 참고 살았는데..
얘기 듣는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아직 퇴사를 한건 아니에요..
다음달에 퇴사하려고 해요..
문제는..
부모님께 실망시켜드릴까봐 말씀을 못 드렸었어요..
부모님께 늘 당당한 딸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계속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가..
부모님께는 계속 겉으로 직장에 불만만 있는 척했어요..
그러다가 오늘 저녁에 그만 갑자기 터져버렸어요..
내일이 월요일이잖아요..갑자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부모님께 다 털어놔 버렸어요..
퇴사권유 받았다고..
진짜 엉엉 울면서..
부모님이 얼마나 실망하셨을까요..?
부모님 속이 얼마나 타 들어갈까요..?
제 잘못인데.. 분명 제 잘못인데..
저한테 화가나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당당하고 멋진 딸이 되고 싶었는데..
퇴사권유 당한 울고있는 딸이라니..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엄마는 계속 지금도 못 주무시네요...
저는 제 미래도 불안하고..잠도 못자겠고..
계속 눈물이 나네요..
그냥...갑자기..
위로도 받고싶고..조언도 듣고싶고..제가 잘못된건지..알고싶어요...
늦은시간에 참 주책이네요..
다시 출근해야하는데..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