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가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시이모님네까지 챙기길 바라세요.
시어머니 본인이 그 댁과 사촌부부에게 챙김받는단 이유에서요.
너희 대신해서 효도받으니 고마워하고 조금은 챙기래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폰이라 오타 감안해주세요.
시어머니와 시이모님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셔서 사이가 좋으신걸로 알아요. 띠동갑이상이시라고..
같은 시에 1시간거리로 사시고 원래도 주기적로 만나셨는데 사촌부부랑 만난건 최근 2년내예요.
그 이유가 사촌부부가 맞벌이인데 시이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시어머님이 하루 4시간정도 아이를 봐주시게 돼서요.
아이는 4~5살이라고 들었는데 건강이 조금 약해서 케러가 필요한데 믿고 맡길 사람이 없었다.. 란거죠.
시어머님이 원래 아이봐주는 일을 하시는데 거기에 +@로 해주시는거고 매달 50정도 받으신다고 알아요.
아프진 않은지만 체크하고 크게 해야될게 없어서 금액이 작다고 해요.
이런거때문에 사촌부부가 고마워해서 시이모님이랑 같이 시어머님도 챙겼대요.
명절, 생신에 용돈드리고 시이모님네 외식할때 항상 같이 가고 해외여행도 같이 갔다고 하고요. 1회..
그래서 시어머님은 저희 부부고 결혼했으니까 본인이 받은 정도는 아니라도 챙기길 원해요.
시이모님네 생신때 용돈이랑 안부전화나 외식, 그 외에도 그 댁에서 외식할때 같이 가는걸로요.
돈은 안내는게 그 사촌부부도 저희보다 10살가량 많고 남편이랑 사촌형이랑 친했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만나진 않아도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묻고요. 취미가 비슷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돈도 다 그 쪽에서 부담하니까 부담갖지말고 오라고 하세요.
그 부부가 교사인데 그 쪽에서도 오라고 해요.
근데 전 그 자체가 부담스럽고 그 사촌부부가 아이맡아주니 고마워서 그러는걸 왜 내가? 싶고 부담스러워서 싫어요.
말이 한번씩 보는거고 생신때만 챙기는거지.. 양가 경조사 + 시이모님네댁 행사인거잖아요.
돈만 안내면 단가요... 시간이 드는데ㅠㅠ
안그래도 양가가 다 같은 동네라 기본 경조사가 명절 2회, 생신3회(친정아버지 돌아가심), 시댁제사 1회, 김장1회, 2달에 한번 양가 뵙기 예요.
그래서 못해도 1~2달에 한번씩 양가 보게 돼요.
저희도 맞벌이라 주말밖에 시간없어서 거절하고 싶어요.
남편은 결혼전에도 안갔다고 안가도 된다고 하면서 시어머니께 직접 거절했어요.
근데 시어머님이 저랑 같이 있을때마다 원래 너희가 챙겨야할 효를 내가 받고 있다 하면서 같이 가달라고 하세요.
이번에 김장김치 2박스 가져오시면서 거기서 김장해서 너희까지 챙겨주신다며 고마워하라고 전화라도 드리라는데 김장 친정이랑 이미 다 했거든요ㅠㅠ
하여간 막 안쓰럽고 불쌍한척 하면서 안가는 저희를 불효자식만드세요.
어떻게 말해야 좋은 거절이 될까요?
그리고 거절하는 저희가 정말 나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