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다리 골절로 병원에 입원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복합골절로 수술이 불가피해서 다음주에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타나 맞춤법 틀리는 것은 양해부탁드릴게요.
(이후론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6인실 병실로 배정받고 감
거기엔 할머니 네분이 계셨음
한자리는 비워져 있는 상태
왔을때부터 유독 할머니 한분이 이 병실 방장처럼 여기저기 참견하고 다니심(제 옆 침대 사용중..)
우리 부모님께도 나 왜 다쳤는지 이것저것 캐물으심
그리고 부모님은 일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가셨음
나 혼자있는데 아까는 아가씨라 부르던 분이
야 시전
야야 일어나라 밥시간이다 이런식으로
챙겨주는건 고맙지만 확 기분이 나빴음
엄마가 두고간 반찬이 있었는데 그거 냉장고에서 꺼내주시면서(본인 꺼내달라고 한적 없음)
‘야 느그엄마가 놔두고 간 반찬. 가져다 놓을땐 니가 갖다 놓아라.’ 이렇게 말하심
골절로 인해 움직이기 많이 힘든 상태인데 장난이라도 너무 기분이 안좋았음
이것 말고도 자기전에 커텐이라도 치고 잘라고하면 당신 답답하다며 확 걷어버림
심지어 할머니께서는 창가쪽 자리 젤넓음
6인실 병실에서 사생활 찾는것도 웃기지만 커텐마저 못치게 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님
이외에도
내가 저녁에 잠깐 잠들었다 잠깐 깬 상태였을때,
쟤는 지금자면 밤에 어떻게 자려고 하냐 새벽에 폰보는거 같던데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걸 들었지만 그냥 넘어감(붓기제거를 위해 다리를 위로 해놔야하는 상태라 하루종일 누워있어야해서 어지러움으로 잠이 자주들긴했음)
이후에 내 병문안오시는 분 흉보는것도 들음 (외모적으로)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연세도 있고하니 아무런 얘기도 못함
나 혼자있을땐 아니면서 아빠 오시면 나 챙겨주는척 엄청 하심....
이것말고도 이 짧은 기간동안 당한게 너무 많지만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몸이 아파서 예민한걸까요 제가.
어젯밤엔 자다가 너무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병실옮기는 것은 또 다른 이상한 분이 계실까봐 안하고있는 상태입니다. (병원이 2인실 6인실 밖에 없는데 2인실은 보험처리가 안되네요..)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